고민상담

편한누나동생으로 지낸지 6년된동생

늘고민상담을 친절이해주던 동생인데

너무편안해요 둘이 술을 먹어도 밥한끼를해도

설레는관계는아니였는데 서로 이사람 저사람 따로상처를받고 술한잔먹으며 주거니받거니 농담을하다가 우리가 서로 만났음 그런상처는안줬을텐데...우리둘이 받은상처 위로나해주자 하다 한번 만나보기로했습니다

이런관계가 설레는관계로 바뀌는경우도 있을까요? 괜히 좋은동생 잃을까봐 두려움이 생겨서요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오래 봐왔기 때문에 설레는 감정보다는 편한 감정이 앞설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마음을 조금 더 살펴보시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레는 감정은 왜 생기고, 편한 감정은 왜 생길까요?

    보통 설레는 감정이 생기는 건 낯선 것에서 기대하는 마음이 더해져서 생길 수 있습니다. 편한 감정은 오히려 익숙하고 예측 가능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지금 6년 동안이나 알고지내면서이 얘기 저 얘기를 다한 누나동생 사이인데 편한 것이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하고 설레는 감정이 드는 것은 조금 이상한 상황일 수 있죠

    그렇다면 설레고 싶은데 설렐 수 없는 걸까요?

    설레는 연애를 이 사람과 할 수 없는 걸까요?

    오랜기간 친구로 지내다가도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도 많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설레는 순간들이 나타납니다.

    설레는 감정은 원래 오래 가지 않습니다. 마냥 편하기만 한 관계에서 설레는 감정을 느끼고 싶다면 관계를 재정립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누나동생사이로 서로 기대하는 부분이 있고 서로 그 정도의 기대와 행동을 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죠. 지금까지 편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누나동생이기 때문입니다. 관계를 연인사이로 재설정하시고 연인에게 기대하는 부분을 기대하시고 서로 그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행동하신다면 설레는 기분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람 사이에도 관성이라는 게 있어서 한순간에 갑자기 변화되기는 어렵습니다. 힘드시다면 조금씩 시도해보세요. 지금까지 알고 지낸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이 더 오랜 만남으로 지속할 수 있는 힘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