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소고기를 냉장고에서 해동하신 지 3일째라면 고기의 종류와 현재 상태에 따라서 섭취 가능 여부가 다릅니다 !
1) 덩어리 육: 일단 해동한 고기가 덩어리육(스테이크, 두꺼운 구이용)이라면 보통 냉장 해동 후 3-5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므로 냄새, 촉감에 이상이 없다면 드셔도 무방하겠습니다.
2) 다짐육: 그러나 아이 반찬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다짐육(간 고기)이나 얇게 썰어둔 국거리용 고기라면 공기와 닿는 면적이 넓어서 상당히 상하기 쉽기 때문에 해동 후 1-2일 이내에 소비를 해주시는 것시 안전한 원칙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얇은 고기나 다짐육을 3일동안 두셨다면 아이에게 먹이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른이 드신다고 하더라도 조리 전 상태를 확실하게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시큼한 쉰내가 나거나 표면을 만졌을 때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묻어 나온다면 부패가 시작된 것이니 아까우시더라도 드시지 않은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표면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 자체는 산소 부족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 있겠으나, 악취나 끈적임이 동반되면 상한 것입니다.
3) 주의할 점 : 아까운 마음에 국에 넣고 푹 끓이시더라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열을 가해서 세균 자체는 죽일 수는 있어도, 세균이 번식하면서 이미 만들어낸 독소는고온에서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가 먹을 음식이라면 조금이라도 찜찜하시다면 되도록 폐기를 하시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만약에 상태가 완전한 덩어리육이라면 어른들이 드실 메뉴로 푹 익혀서 활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