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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여새218
젊은여새218

전여친과 이별 후 제정신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많은 이별을 경험했지만

이번처럼 정신이 나갈거 같은적은 첨이라 너무 힘듭니다.

여지껏 이별앞에서 한번도 구차하게 매달리고, 만남을 구걸 한 적 없었는데

이번엔 뭔가 씌인것처럼 매달리고 애원하고 감정을 구걸하고 어찌어찌 연락해서

이미 맘떠난 사람 억지로 붙들고 얘기하는데 저도 이미 상대방이 어떤 답변을 할지 알고있음에도

계속 매달리고 집착하고 연락하고, 그렇게 상대방도 한번 두번 받아주다

이제 저한테 조그만한 정도 다 떨어져서 저를 전부 차단한 상태입니다.

저도 제가 진짜 잘못된거알고,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귀신에 씌인거같은 느낌이에요

일주일동안 잠도 제대로 자지못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있습니다.

이정도가 되니까, 저는 무교고 만났던 상대가 기독교인인데

정말 종교적인 영향때문에 이러는건지, 하나님이 벌을 내리시는건지

교회라도 나가봐야하는가 라는 생각도 들고

여지껏 살면서 저랑 가장 잘 맞고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했을때도 덤덤하게 잘 이겨냈는데

이번엔 진짜 감정조절도 안대고, 집착하고 매달리고 왜이런건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제 자신에게 자괴감들고 죄책감들고 미칠것같습니다.

상대방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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