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30년동안 부부월300 쓴다는 가정하에
은퇴후노후자금 계획세우는중인데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그런거 다배제하고 원금기준으로 은퇴후 60세부터30년간부부가 월300만원쓴다고가정하면 원금 10억정도 모으면 괜찮을까요? 보수적으로 잡고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10억이면 얼핏 봐선 충분할 것 같다가도 막상 계산해보면 좀 빡빡할 수 있습니다. 60세부터 30년간 월 300이면 총 10억 8천 정도 쓰게 되거든요. 그냥 원금만 갖고 쓴다고 하면 10억으론 끝까지 버티기 아슬아슬합니다. 중간에 의료비나 예상치 못한 큰 지출 나오면 금방 휘청할 수도 있고요. 다만 아주 보수적으로 생각한 거라서 물가 상승률이나 자산 운용 수익률 같은 건 아예 안 넣은 계산입니다. 원금에서 조금이라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면 10억으로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부부기준 월 3백만원ㅇ르 30년간 지출하면 총 10억8천만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원금 10억원만으로는 물가상승과 의료비 지출까지 고려했을 때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월 300만원으로 가정한다면 물가상승률과 더불어 경제성장률, 기준금리, 세금까지 본다면 최소 20억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현재도 이자로 2%정도 이며 이는 현재 경제성장률에서 더 이상 오르긴 힘들 것입니다.
그런데 연평균 물가상승률은 2.5~3%이며 그만큼 화폐가치는 하락하죠.
이런 경우 20억 정도에서 연간 대략 4천만원, 세금 다 떼고 조금 남는 정도가 월 300만이라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은퇴 이후 30년 동안 부부가 월 300을 쓴다는 가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원금 10억원이라면 잘 투자하시고 관리하시면
원금이 사라지지 않을 돈이 10억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채지훈 경제전문가입니다.
부부동반90이면 건강관리가 잘되고 행복하게 잘 지내온 과거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노후자금은 많을수록 든든하지만 설계를 한다면 30년이면 현재기준으로 기정도의 현금이면 무난할듯합니다. 다만 물가상승률을 배제한 설계라면 현금으로만 보유하고 지출이라면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시고 다시 계획하셔야 할듯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변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퇴후 30년간 헌재기준 물가로 부부가 월300만원이면 나쁘지 않게 생활할듯 합니다.
대신 만약의 질병에 대비해서 비상금은 준비해 둬야 할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퇴후 60세부터 약 30년간 2인 가구(부부)가 월 300만원 지출을 한다고 가정해서 원금을 10억 정도 모아놓으면 부족합니다. 월 300만원이 지금의 물가 기준만 따졌을때엔 가능하지만 30년 간 지속적으로 물가가 상승할 것이기에 10억으로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10억원은 최소 안전선에 해당하며, 보수적인 관점에서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보아도 300만원의 30년 기준이며 10억 8천만원으로 다소 부족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하기 쉬운 요소가 바로 물가상승률입니다. 연 2.5%의 보수적인 인플레이션을 가정한다고 하면 300만원 x 1.025에서 30승 곱하게 되면 30년후 월 약 630만원이 나오게됩니다. 이를 현재기준으로 환산하면 15억 5천만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결국 30년간 월 300만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 실질수익률 0.5% 이상이 필요하며 구체적으로 물가상승률 2.5%가정시 매년 3~3.5%이상의 수익률이 나오도록 적절한 투자배분이 중요하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러한 금액을 생각하신다면 이는 연간 생활비는 약 3600만원 정도가 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30년이라고 계산한다면 이는 약 10억이긴 합니다. 이는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다면 무조건 안정적이다라고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현재에도 인프레이션 등을 고려할때 금액이 점차적으로 상승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수익이 나올 수 있도록 파이프를 만드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