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아이가 자꾸만 제 말에 토를 달고 딴지를 거네요
요즘 들어 첫째 아이에게 가장 불만이 제가 먼가 발언을 하면 그 발언에 꼭 토를 달고 어떻게든 딴지를 걸려고 하는 겁니다. 왜그럴까요? 이럴떄 확 크게 혼내야 정신을 차릴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첫째가 초등 고학년이라면 말대답처럼 보여도 자신의생각을 표현하고 독립성을 키우는 과정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말투가 무례하거나 반복적으로 시비거는 수준이라면 바로잡아야 합니다. '의견을 말하는 건 괜찮지만 비꼬거나 따지는 말투는 안된다'는 규칙을 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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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첫째라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라면 사춘기 초입 아이들에서 흔하게 보이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 하면 열마디를 하면서 덤비고, 설명을 하면 그에 대한 반박을 하게 되고 조언을 하면 꼬투리 잡고 늘어지는 여러가지 상황이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질문자님 의견을 비꼬거나 무시하거나 무례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즉시 제재 해주시고 대체 행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아이가 원하는 TV 시청 금지나, 유튜브 시청금지, 용돈 축소 등으로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시면 행동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첫째 아이가 계속 적으로 토를 다는 군요.
아무래도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가 토를 단다고 느끼면은.. 반항하는 것처럼 들리고
많이 속상하실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부모님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아이도 사실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도 하고
또 자신의 입장이 있기에
자꾸만 반복적으로 토를 다는 것일 텐데요~
일단 먼저 부모님이 말씀을 다 끝낸 후에
아이의 의견도 한번 끝까지 들어주세요.
아이의 의견을 끝까지 들어주신 이후에
아이에 대한 의견도 수용해주실 부분은 해주시고
그 이후에 하실말을 해주시게 되면은
아이도 조금은 부모님이 말을 하실 때에
토다는 습관들이 줄어들지 않을 까 싶습니다.
가장 먼저 아이의 의견도 들어주시는 것이
어느정도는 필요해 보인다고 생각이 들어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 시기는 아이의 자아와 논리성이 발달하면서 부모의 말에 반박하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싶어 하는 자연스러운 단계입니다.
크게 혼내면 아이는 숨기만 하거나 반발심이 커질 수 있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대신 아이의 의견을 경청해주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뭐야?"라고 물어보며 대화를 이끌어보세요.
틀린 생각을 차분히 설명하고, 옳은 부분은 인정해주면 아이도 스스로 고칩니다. 규칙 위반은 단호하게, 의견 차이는 대화로 풀어내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질문해 주시는 내용마다 다 저희 집 이야기 같아서 너무나 공감이 간다는 것입니다. 아마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양육 중이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비슷한 문제들로 고민한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것은 우리 아이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 이 시기에 흔히 겪는 일들이라는 뜻이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가 부모 말에 자꾸 토를 달고 딴지를 건다고 해서 반드시 버릇이 없거나 반항심
이 커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전후나 학령기 아이들은 사고력이 발달하면서 "왜?", "그건 아닌데?", "나는 다르게 생각해"라는 표현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의견을 말하는 것과 무례하게 말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엄마,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 의견 표현
"엄마는 맨날 틀렸어." → 무례한 표현
이라면 대응 방식이 달라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라면 무조건 혼내기보다는 "네 생각은 그렇구나. 그런데 엄마 생각은 이래."라고 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비아냥거리거나 공격적인 말투를 사용한다면 "생각을 말하는 건 괜찮지만 그런 말투는 안 돼."라고 행동과 태도를 분명히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확 크게 혼내는 것은 순간적으로는 조용해질 수 있지만,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 자체를 위축되게 만들거나 반대로 더 강하게 맞서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