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혼자 뒤쳐져있는것 같아 너무 힘드네요.
현재 저는 이직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회사를 다니고 있지 않아, 사실상 취업준비생과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30대 후반의 나이에 연애 경험도 거의 없습니다. 잠깐 연애를 했던 적은 있지만 워낙 오래전 일이라 지금은 거의 모쏠이나 다름없다고 느낍니다.
나이가 30대 후반이 되다 보니 점점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다음 달에는 사촌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이 사촌동생까지 결혼하면 가까운 친척들 중에는 사실상 저를 제외하고 대부분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 자체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이 끝나고 나면 여러 친척들이 부모님께 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할 것 같다는 생각 들어 마음이 불편합니다. 저만 계속 이런 상황에 남아 있는 것 같아서 괜히 부끄럽고, 마치 제가 혼자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습니다.
취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름대로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또 친척들을 보면서 '왜 나만 이렇게 뒤처져 있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속상해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취업도 잘되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잘되어서 부모님께서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제 모습을 보면 이미 너무 늦어버린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3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계속 마음에 걸리고, 취업도 연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가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제 삶을 잘 만들어가고 싶은데, 자꾸만 저만 뒤처져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힘이 듭니다. 정말 제가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앞으로도 제 삶이 달라질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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