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인애플을 드실 때 혀가 약간 따끔거리는 부분은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정도의 현상이라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
몸이 아프거나 큰 알레르기가 있는 것이 아닌, 파인애플 속에 들어있는 브로멜라인이라는 성분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이런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데요, 고기를 재울 때 파인애플을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문제가 파인애플을 먹을 때 이 효소가 혀 표면과 입안 점막에 있는 단백질 고기층을 일시적으로 분해하면서 자극을 준다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파인애플이 혀를 살짝 소화시키고 있는 뜻입니다.(조직을 파괴하진 않습니다) 당연히 많이 먹을수록 효소와 접촉하는 양이 많아져서 혀가 더 까칠하고 아프게 느껴집니다.
다행이도 세포 회복력이 빨라서 시간이 지나면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따끔거림 없이 마음껏 드시고 싶으시다면 구워 드시거나 통조림 제품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효소는 열에 약해서 불에 익히면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