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초밥을 먹으면 식중독 걸릴 확률이높나요??

어제 초밥을 많이먹었는데 같이갔던사람들이 대부분 설사랑 복통을 호소하는데 여름철에 회를 먹어서 그런걸까요??

말짱한사람들도있는데 그사람들은 면역이 쎈건가요?

아니면 깨끗한 회초밥을 먹어서 그런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장염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최적의 조건이라 초밥이나 회를 섭취할 때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함께 식사한 사람들 중 일부만 증상을 겪는 이유는 개인의 장내 면역상태, 위산의 살균 능력, 그리고 식사 중 각자가 섭취한 특정 생선의 양이나 부위가 달랐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깨끗하게 관리된 초밥이라 하더라도 조리 과정에서 교차 오염이 발생했거나, 유통 과정에서 온도 관리가 미흡했다면 면역력이 일시적으롲 ㅓ하된 사람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식중독이라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여러 사람이 복통과 설사를 동시에 호소한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소화기 내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채택 보상으로 29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아서 식중독균(장염비브리오)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라서 초밥이나 회를 먹을 때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어제 같이 드신 분들중에 일부만 아프고 일부는 멀쩡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랍니다.

    이유 1 ) 우선 균의 불균등한 분포 때문입니다. 도마, 칼, 혹은 특정 생선 부위에만 균이 묻어있었을 수 있어서, 우연히 균이 없는 깨끗한 초밥을 먹은 사람은 멀쩡할 수 있겠습니다.

    이유 2 ) 개인의 면역력과 위산 분비 능력 차이랍니다. 똑같은 양의 균을 섭취했더라도, 위산이 강해서 균을 잘 죽였거나 장내 면역력이 튼튼한 사람은 증상 없이 지나가게 되고, 당시 피로했거나, 면역력이 떨어지신 분들은 복통, 설사를 겪게 되는 것이랍니다.

    깨끗한 피스를 먹은 운과 개인의 면역력 차이 둘 다 맞는 이야기랍니다.

    아프신 분들은 탈수가 오지 않게 이온음료나 따뜻한 물을 자주 드시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꼭 병원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