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아서 식중독균(장염비브리오)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라서 초밥이나 회를 먹을 때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어제 같이 드신 분들중에 일부만 아프고 일부는 멀쩡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랍니다.
이유 1 ) 우선 균의 불균등한 분포 때문입니다. 도마, 칼, 혹은 특정 생선 부위에만 균이 묻어있었을 수 있어서, 우연히 균이 없는 깨끗한 초밥을 먹은 사람은 멀쩡할 수 있겠습니다.
이유 2 ) 개인의 면역력과 위산 분비 능력 차이랍니다. 똑같은 양의 균을 섭취했더라도, 위산이 강해서 균을 잘 죽였거나 장내 면역력이 튼튼한 사람은 증상 없이 지나가게 되고, 당시 피로했거나, 면역력이 떨어지신 분들은 복통, 설사를 겪게 되는 것이랍니다.
깨끗한 피스를 먹은 운과 개인의 면역력 차이 둘 다 맞는 이야기랍니다.
아프신 분들은 탈수가 오지 않게 이온음료나 따뜻한 물을 자주 드시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꼭 병원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