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에 관한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자 태어 났을 때 찍은 영상도 보여 주고 수술실 출산 장면을 보여 주었는데 아이들이 약간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산모의 고통과 피...양수에 있던 쪼글쪼글한 아기를 보며 징그럽다느니 어..아기 맞냐느니 이런 아야기를 합니다

왜곡 된 것 보다는 차라리 낫지 않나 싶은데 어떤가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출산교육은

    성교육을 통해

    신체의 명칭, 신체의 역할에 대해 알려주면서

    아이가 어떻게 생겨나고, 아이를 어떻게 출산을 하게 되는지를

    성교육 동화 및 성교육 영상을 통해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나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몸을 소중히 여기면서 생명의 존엄성의 의미를 잘 되새겨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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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출산의 피와 수술 장면은 아이들에게 시각적 공포로 다가올 수 있어요. 적나라한 영상의 사실적 묘사보다는 [아기가 자라나 태어나는 아름다운 과정]에 집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느낀 징그러운 감정은 처음봐서 놀랄 수 있다며 공감해 준뒤, 쪼글했던 모습은 엄마 배속에서 우리를 지켜주던 양수 덕분이고 하나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 해주세요.

    생명의 엄숙함을 알려주는 것도 의미있지만 과도한 자극은 트라우마가 될 수 있으므로, 생생한 실사 영상보다는 아이들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너무 사실적이지 않은 성교육 영상 자료로 대체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수술실 장면이나 피, 양수에 젖은 모습들은 너무 직관적이고 생생한 출산 모습들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시각적 충격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 혈액과 수술 장면에 대해 본능적인 공포와 거부감을 느꼈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거부감은 우선 인정해 주세요. 그리고 피와 통증에서 엄마의 사랑과 건강한 성장으로 옮겨서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어난 이후에 건강하게 웃는 사진이나 100일 때의 귀여운 영상, 귀여운 사진을 보여 주어 부정적인 잔상을 덮어 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출산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출산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바로잡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의 연령과 정서적인 준비를 고려하지 않고 수술실의 피나 고통스러운 장면을 보여주면 아이에게 충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징그럽다, 아기 맞냐는 반응은 낯선 모습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영상을 보여주기 전에 출산 과정과 신체의 변화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산의 고통뿐 아니라 생명의 탄성, 산모의 노력, 아기의 성장이라는 의미도 이야기해 주세요.

    있는 그대로 보여주되,

    아이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출산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연령과 준비 정도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나 수술장면을 먼저 보여주기보다 아기가 어떻게 자라고 태어나는지를 그림책이나 영상으로 설명 한뒤, 궁금해할 때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이미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면 징그러운게 아니라 아기가 세상에 나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야라고 감정을 인정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왜곡해서 알려주는 것보다는 사실 대로 알려 주는 방향이 좋다고 봅니다. 다만 사실을 그대로 알려 주는 것과 실제 출산, 수술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정말 다른 문제입니다.

    아이에게 말로써 설명하는 것으로 족하며, 절개, 출혈,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출산이 이루어지는 원리를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가 아니고 너무 어른 아이에게는 충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출산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지만 어린 연령이라면 수술 장면이나 피를 강조하기보다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습니다. 아이들이 징그럽다고 느꼈다면 먼저 그 감정을 인정하고 출산은 자연스러운 생명 탄생 과정임을 설명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와,, 아이들에게 각자 태어나는 영상을 보여주셨나 보네요~

    일단은 참 누구든지 간에 내가 태어나는 과정을 영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아닌데..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할

    그런 영상을 봤으니 처음에 많은 신선한 충격이었을 거 같아요

    물론 작성자분의 입장에서는 좋은 교육의 의도로 아이들에게

    출산의 장면을 보여주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또 뭐든지 사람의 일이란게.. 내 의도랑은 다르게 흘러갈때가

    정말 많잖아요~~ 아이들이 보고 충격받은 반응은 안타깝지만은

    좋은 의도로 보여주셨을 거란걸 알기에 ㅊ충분히 이해돼요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아직 성장이 아이들이고

    어리기 때문에... 수술실에서의 실제 출산 장면이나 피, 산모의 고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보셨다시피 많이 충격였을 수 있어요ㅠㅠ


    아이들에게 어떻게 태어났는지 가르쳐주는 것은 좋지만

    너무 리얼한..? 그런 영상으로 보여주시기 보다는

    아이들이 보기에 불편하지 않는 자료를 보여주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어른들도 사실 성향에 따라서 그런 영상을 보는걸 무서워 하기에

    아이들도 사실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을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출산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신건 좋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이나 인체 애니메이션 이나

    다큐멘터리 그림 자료를 활용하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조금 충격받았을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주시고

    아이가 태어났을 때 찍어둔 가족사진이나, 아이들이 백일이나 돌때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잠깐 기분전환을? 시켜주셔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아기는 양수라는 물속에 오래 있어서 조금 무서울 수 있어"
    "그래도 엄마 아빠는 너희들이 태어났을때 정말 행복했어"

    이렇게 이야기 해주시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켜 주세요~


    그러면 아이들도 영상속 본 충격들을 서서히 잊어갈테고

    부모님의 사랑을 알게되는 시간이 될테니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다시 잘 지도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들에게 날 것의 출산 영상을 보여준다면 어린 나이에 시각적으로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산모의 고통과 빨간 피를 보면서 트라우마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왜곡된 것 보다는 낫겠지만 아이들의 나이를 고려해서 단계적으로 영상의 수위를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자칫하면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연령에 맞게 어린 아이들 전용 성교육 영상을 추천 드리고 갓 태어난 아이를 보여주는 것 보다는 출산 후에 예쁜 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생명은 소중하고 엄마의 출산은 아름답다라는 인식을 갖게 만들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