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마운자로의 주 작용 기전 중에 하나는 위의 운동성을 크게 떨어뜨려서 음식물이 소장으로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는 위 배출 지연이랍니다.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원리이지만, 약물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24-30시간 이상 음식물이 위장에 정체되는 심한 소화 정체나 일시적인 위마비(Gastroparesis) 유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2.5mg 용량이라 하더라도 30시간 가까이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구토까지 이어졌다면 일반적인 적응 반응을 더해서 위장 운동이 과하게 억제된 상태로 볼 수 있답니다. 위장에 음식물이 오래 머물면 위산 역류와 심한 속쓰림이 발생하며, 구토가 반복되면 탈수, 전해질 불균형으로 이어지기 쉽답니다. 특히나 가스가 잘 나오지 않거나 복통이 동반된다면 장운동 저하에 따른 위험을 되도록 점검해주셔야 합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은 되도록 처방받은 병원에 빠르게 알리시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의료진 선생님과 상의해서 투약 간격을 조절하시거나 일시 중단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은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기름진 음식과 질긴 섬유질을 피하시어, 미음, 부드러운 죽 같은 유동식을 소량씩 천천히 드시면서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