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아기 밤 수면문제 재접근기? 잠퇴행? 건강이상, 이앓이? 도와주세요!

19개월 여자 아기 입니다

생후 40일차부터 분리수면 하였고 (같은방, 다른침대)

60일부턴 방 분리수면하여 17개월까지 혼자 잘 잤습니다. 이따금 깨서 울더라도 10분 정도 누워서 울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깨는 횟수도 1회정도 입니다)

18개월 넘어가고 깨는 횟수가 잦아지더니 울음이 20분넘게 꺼이꺼이 서서 울더라구요.

재접근기 개월수여서 처음에 같이 들어가서 자고,

잠들면 나오고 반복 했는데 새벽동안 3-4번을 뜬눈으로 이방 저방 옮겨다니니 저희 부부 수면 질이 너무 떨어지고 피곤합니다.

수면퇴행은 아닌거같습니다. 낮잠은 아주 잘자고

자기싫다고 밖에 나가서 놀자고 보채지 않습니다.

울고있을때 엄마아빠가 들어가서 같이 누우면 1-2분만에 다시 잠듭니다

이앓이도 생각했으나 마지막 어금니 만져보면 나올 표면은 아닌거같아요. 이앓이 캔디도 효과 없었구요.

낮잠은 한시간에서 한시간반 / 깨시 5시간 후 밤잠들고

배고픔도 원인이 될까 싶어 저녁밥 더 주면 먹을 양만큼 먹고 안먹는다고 그릇을 밀더라구요.

목마름인가 해서 새벽에 물주면 물도 아니라하고..

항상 똑같은 수면패턴과 수면환경인데 갑자기 이렇게 바뀌니 너무 힘드네요

매일 돌아가면서 당번으로 아기랑 같이 자니 둘째 생각도 사라졌습니다…

혹시 철분 부족도 원인이될까요?

이전까지 동일 철분제를 쭉 먹였고 잘 잤는데 갑자기 철분부족으로 밤잠영향을 받을수 있나요?

아니면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같이 자면 나아질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정말 너무 힘드시겠어요. 잘 자던 아이가 갑자기 이러니까 더 당황스럽고 지치시죠ㅜㅜ

    사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정말 흔한 일이에요. 18개월 넘어가면 다시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지고 혼자 있는 게 불안해하는 시기가 온답니다. 밤에 깼을 때 옆에 아무도 없으면 '어디 가셨나?' 하고 겁을 먹는 거예요. 그래서 확인하려고 자꾸 깨고, 같이 누우면 금방 자는 건 안심이 돼서 그런 거예요.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보통 몇 주에서 한두 달 지나면 다시 예전처럼 잘 자게 된답니다.

    어금니가 나오고 있을 수도 있어요. 겉으로 보이지 않아도 잇몸 속에서 밀고 올라오면 아플 수 있거든요. 낮에는 놀느라 잊고 지내다가 밤에 조용해지면 아픔이 더 느껴지는 거죠.

    철분 부족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지금까지 잘 먹고 잘 자던 아이라면 갑자기 그것만이 원인일 가능성은 크지 않아요. 그래도 혹시 걱정되시면 소아과에서 간단히 검사받아보시면 마음 편해지실 거예요.

    지금 당장은 아이가 안심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게 가장 좋아요. 너무 혼자 있게 두지 마시고, 불안해할 때는 있다는 걸 확실히 알려주세요. 시간 지나면 다시 좋아지니까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부모님도 잠시라도 번갈아가면서 꼭 쉬어가세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분리수면은

    아이가 최적의 안정감을 가지고 있을 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현재 아이의 심리적 + 정서적인 부분에 있어서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 입니다.

    아이에게 심리적 +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9개월 아기 밤잠 문제는 18개월 수면퇴행(밤 깨기 증가, 분리불안)이나 재접근기(부모 의존 증가)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앓이는 잇몸 부음·침흘림 증상 없으므로 그것이 문제로 생각되진 않습니다. 아이가 잘 먹고 있다면 철분부족도 큰 원인이진 않을 겁니다.

    낮잠 정상적으로 자고 고픔픈 것도 아니라면 일시적 현상으로, 2-4주 관찰하며 분리수면 유지(들어가 안심 주고 나오기 반복)해 주시면 곧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9개월이면 '재접근기+수면퇴행'이 함께 오는 시기라 흔한 변화입니다. 낮잠,식사 문제 없다면 질병 가능성은 낮습니다. 철분 부족만으로 갑자기 이런 패턴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핵심은 일관성입니다. 들어가도 오래 같이 눕지 말고 1-2분 안정만 돕고 나오기, 같은 방식으로 반복하세요. 잠들 때 부터 혼자 자는 조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4주면 다시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