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스킨십 문제...어카나요..
안녕하세요 전 중3이고 저에겐 100일 조금 안된 남친이 있습니다 근데 벌써 성관계를 했어요 제 남친이 야동 많이 보고 성욕이 많다는 거, 이해해요 근데 벌써 성관계..? 거절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했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하기 싫은 티를 내면 나 싫어해..? 이러고 저도 맘 약해져서 하게 되고요
근데 이게 집이라면 차라리 괜찮지 근데 걔는 공용 화장실이나 학교에서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내가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긴 싫다고 했고 들킬 수 있다고 했어요 근데 모자를 씌우더니 들어가게 하더라고요 진짜 불안해서 너무 싫고 진짜 진도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해요
걔는 심지어 야동에서 본거를 제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고 자기 그곳을 빨아달라 뭐 입에 싸고 싶다...진짜 피곤하고 힘들어요 맞춰주기도 거절하기도 이젠 힘들고요
뭘 말해도 하루에 꼭 한번은 성관계 이야기, 좀 저급한 말들을 해줘야 해요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제가 거절 의사를 표현 했는데 2달에 한번이라도 해달라고 하고 청소년때 하는거 상관없다고, 제 의견은 전혀 생각해주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걸로 진짜 정도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성관계 요구에 거절을 한다고 나 싫어하냐고 하는 건 일종에 가스라이팅입니다.
그럼 반대로 남자친구분께 넌 나랑 이거 하려고 만나냐고 물어보세요. 그럼 그건 아니지만 사랑하면 해야 된다는 둥 하고 싶다는 둥 할 겁니다. 그럼 서로가 원하는 걸 맞춰서 하는 게 맞다고 이야기하세요.
야동으로 생긴 판타지를 어린 나이에 해보고 싶은 건 알겠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입니다.
특히나 야동은 자극적이고 과장되어 나오기에 주먹을 넣는다거나 뒤에 구멍에 삽입을 하려고 한다던가 그런 행위를 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어려서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몸을 소중히 하세요. 내가 배려 받으며 관계를 해야 이 관계가 소중해지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관계를 해야 이 연애에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무턱대고 현실성 없는걸 보고는 따라 하려고 하는 행위를 맞춰주지 마세요. 이건 그 남자 학생 성문화 정서에도 좋지 않습니다.
아직 십대에 그런 것을 요구하는 남친은 정말 여친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은 그런 여친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심이 없는 학생하고는 하루 라도 빨리 헤어 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한창 이쁜것만 생각 하고 좋은 것만 알아야 하는 나이에 안타 깝네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당장 헤어 지길 바랍니다.
그런관계를 지속하다보면 본인에게 엄청난 스트레스가올수도있어요 어린나이부터 그런거에 상처받기시작하면 끝도없죠 언젠간 무뎌져서 오히려 인생이망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