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이 부족한데 부모님께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고2이고 한달에 10만원 받습니다. 학원이 늦게 끝나서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 값을 따로 주지 않으셔서 식비로 돈이 너무 많이 나갑니다. 이 점을 말씀드려도 그럼 그냥 먹지 말고 살이나 빼라 하십니다. 저는 170대에 50키로대로 마른 편이라고 생각하고요. 가끔은 걱정되지도 않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여자라 화장품도 사야되고 옷도 사고싶고 친구들이랑 놀면 돈이 많이 나가는데 지금은 아끼고 아껴도 턱없이 부족해서 너무 힘듭니다. 지금 입시미술 하고 있는데 재료비나 실기대회비도 다 제 용돈에서 내고요 버스를 안타고 다니긴 하지만 가끔 탈 때 드는 교통비도 제 용돈에서 냅니다. 주변에 돈 걱정 안하고 밥먹고 하는 친구들 볼 때마다 너무 부럽고요. 문제는 이러이러해서 꼭 필요하다. 얼마만 더 달라. 이유를 납득이 가게 말해도 꼭 돈때매 눈치 보게 만들고요 너 때매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저는 현재 학원 하나 다니고 용돈 제외 돈을 더 받진 않습니다. 엄마가 힘들다 하셔서 학원을 두 개 끊은 거고요.. 도데체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싫네요. 이번달 용돈은 이미 다 썼고 재료 더 사야돼서 돈이 필요한데 말할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들 계시나요? 왜이러는건지 알 수 있을까요?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원도 별로 많이 안 받으시고 지출도 마니 나가시네요..ㅠㅠ

    용돈을 인상하거나 지원을 더 받는 게 필요하실 것 같아요

    아마 부모님은 경제적인 요인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시는 것 같아요 용돈을 주거나 용돈을 인상하는 것도 추가적인 비용이 나가니 걱정하시는 것 같네요! 용돈을 인상해달라고

    말씀 드리기 보다는 지원을 더 해달라는 쪽으로 말씀드리는 게 조으실 것 같아요..!! 아직 고2이면 어느정도 지원 받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화이팅입니다!!ㅜㅜ♥

  • 헉… 예체능이면 돈도 많이 들텐데 재료비까지 충당하시고 힘드시겠어요ㅜㅜ 가끔 부모님들 보시면 옛날 물가를 생각하시고 용돈을 적게 주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부모님께는 짜증내는 어투로 말하지 마시고 한번 앉아서 진지하게 대화 나누어보세요 영수증내역같은거 첨부해서 정리해가지고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리면 조금은 이해하시지않을까요? ㅠㅠ 안그래도 학업스트레스에 힘드실텐데 돈도 없으면 얼매나 힘들까유

  • 사실상 부모님께서 지원이 힘든 상황이라면 지금 상황에서는 부업이나 알바를 해서 용돈을 따로 버는 수밖에는 없겠네요. 식비만 해도 많이 나가고 거기다 입시미술까지 하면 재료비만 해도 지출비가 상당할텐데 말씀하신 것들을 보면 부모님도 지출에 대한 부담이 크신 것 같습니다. 용돈을 받아도 그 밖의 부족한 용돈을 더 벌기 위해 알바를 하는 사람도 있으니 차라리 부모님께 허락을 맡고 알바를 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부모님이 꼭 무관심해서라기보다 경제적 부담이 크거나 돈 관리 교육 차원에서 엄격하게 대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학원 후 식비, 입시미술 재료비처럼 필요한 지출까지 용돈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황이라면 한달 지출 내역을 정리해 보여드리며 '용돈 인상이 아니라 필수비용 지원이 필요하다'고 차분히 말씀드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