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비해 짠 음식을 드신 뒤 부종이 심해지셨다면, 신장 기능의 저하, 과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신장은 체내의 나트륨과 수분을 조절하고 배출하는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간 진행하신 고단백 식단과 단백질 보충제가 신장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대사가 되면서 생기는 노폐물은 모두 신장을 통해서 배출이 되는데, 과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의 여과 압력을 높여서 기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여기에 식욕이 늘어서 전체적인 식사량과 체중이 증가하셨다면, 절대적인 나트륨 섭취량까지 함께 늘어나면서 신장이 감당해야할 과부하가 가중되었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마르셨던 시절에 비해 체중과 근육량이 늘어나면 체내에 수분을 머금으려는 성질(글리코겐, 수분 보유력)이 강해져서 부종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원래도 야식을 드셨을 때 잘 붓는 편이셨다면, 체질적으로도 나트륨 민감도가 높으신 편인데, 근래 고단백 식단, 야식 습관이 겹치면서 신장에 과부하가 걸리셨을 수 있답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안전한 건강 관리를 위해서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하셔서 간단한 혈액검사(크레아티닌, BUN 수치 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소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신장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신 후 보충제 섭취량을 줄여보시거나 식단을 저염식으로(하루 1,500~2,000mg의 나트륨) 조정하시면 충분히 개선하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