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예전에 비해 짠음식을 먹고 다음날 과하게 붓는다면 신장이 약해진걸수도있나요?

뼈말라 멸치시절에는 짜게먹어도 이렇게까지는 안부었는데 운동한지 이년정도 되었고 단백질보충제와 식단으로 별도 단백질중인데요 오히려 뼈말라때에비해 식욕이 늘어서 살도 쪘는데 그 뒤로 얼굴이 너무 심하게 부어요 겁나서 짠거먹을때마다 겁나요

신장이 약해진걸수도있나요? 어릴때부터 야식먹으면 붓기는 했는데 최근 일이년사이에 더 심하게 붓는듯...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결론적으로 답변 드리자면, 단백질 섭취량 증가와 체중 증가로 인해 신장이 대사해야 할 부담이 커지면서 나트륨 배출 능력이 예전보다 떨어져 붓기가 심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노폐물은 신장을 통하여 배출이 되는데, 보충제와 식단으로 단백질을 과도하게 먹으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중과 식욕이 늘어나며 체내 탄수화물(글리코겐)과 수분 보유량 자체가 많아진 것도 짠 음식을 먹었을 때 붓기를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만약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붓기가 잘 빠지지 않거나 거품뇨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찾아 신장 기능 검사(혈액 및 소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예전에 비해 짠 음식을 드신 뒤 부종이 심해지셨다면, 신장 기능의 저하, 과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신장은 체내의 나트륨과 수분을 조절하고 배출하는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간 진행하신 고단백 식단과 단백질 보충제가 신장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대사가 되면서 생기는 노폐물은 모두 신장을 통해서 배출이 되는데, 과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의 여과 압력을 높여서 기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여기에 식욕이 늘어서 전체적인 식사량과 체중이 증가하셨다면, 절대적인 나트륨 섭취량까지 함께 늘어나면서 신장이 감당해야할 과부하가 가중되었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마르셨던 시절에 비해 체중과 근육량이 늘어나면 체내에 수분을 머금으려는 성질(글리코겐, 수분 보유력)이 강해져서 부종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원래도 야식을 드셨을 때 잘 붓는 편이셨다면, 체질적으로도 나트륨 민감도가 높으신 편인데, 근래 고단백 식단, 야식 습관이 겹치면서 신장에 과부하가 걸리셨을 수 있답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안전한 건강 관리를 위해서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하셔서 간단한 혈액검사(크레아티닌, BUN 수치 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소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신장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신 후 보충제 섭취량을 줄여보시거나 식단을 저염식으로(하루 1,500~2,000mg의 나트륨) 조정하시면 충분히 개선하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