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변을 잘 못봐요 변비 일까요...

태어난지 이제 10일쯤 된 신생아가 있는데 하루에 한번 두번 변을보는데 변이 잘 안나오는지 얼굴빨개지도록 힘을 줄때도 있고 배가 항상 빵빵해여 잠도 깊게 못자는거같고 자꾸 빨려고해요.. 분유가 안맞아서 변을 잘 못보는건지 변은 딱딱하진 안은데 어떻게 헤애 할까요.? 분유를 바꿔줘봐야 할까요?? 유산균을 그만 먹어여 하나요? 더 많니 먹어야 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생후 10일 된 아기가 하루 1-2회 변을 보고 변 상태가 딱딱하지 않다면 변비는 아닙니다.

    아기가 상당히 힘을 주고 앓는 현상은 영아 배변곤란증이라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일 수 있겠습니다. 아직 복벽에 힘을 주면서 동시에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신체 협응력이 미숙해서, 변을 밖으로 밀어내기까지 온몸에 힘을 주면서 힘겨워하는 것입니다. 변이 묽거나 부드럽게 나온다면 장 기능이 자리를 잡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가 빵빵하고 깊이 잠들지 못하면서 자꾸 빨려고 하는 증상은 소화관에 찬 가스로 인한 복부불편감(배앓이)과 강한 빨기 반사가 결합한 것입니다. 아기는 속이 불편하거나 가스가 찰 때도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빨면서 안정을 찾으려 합니다. 여기서 배고픈 것으로 오인해서 분유를 자주 수유하면 과식과 헛공기 흡입이 반복되니 복부 팽만과 배앓이가 더 심해질 수 있겠습니다. 수유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수유 도중 직후에 트림을 충분히 시켜주며, 배고픔이 아닌 빠는 욕구는 쪽쪽이로 달래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은 분유를 바꾸시거나 유산균 양을 늘리시는 것은 장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유산균을 권장량 이상으로 과하게 먹이면 장내 가스가 더 생길 수 있어서 늘리지는 마시고, 정량만 먹이거나 며칠간 중단해 보시면서 배앓이 양상을 체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분유 교체 역시 잦은 변경이 장을 더 민감하게 만들 수 있어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통해서 상의 후 결정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평소 기저귀를 갈 때 다리를 부드럽게 자전거 타듯 움직여주시거나 배를 시계방향으로 살살 맛사지해 가스 배출을 유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생후 10일 정도 된 신생아라 변을 볼 때 힘을 많이 주는 모습이 많이 걱정되실 것 같은데요, 지금처럼 하루 1~2번 변을 보도 변이 딱딱하지 않다면, 변비보다는 아직 배변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힘을 많이 주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생아는 배에 힘을 주면서 항문을 이완하는 동작이 아직 서툴기 때문에 변이 부드러워도 끙끙거리거나 얼굴이 빨개지면서 힘을 주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바로 분유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먹이고 있는 분유를 제품 설명에 맞는 정확한 농도로 타서 그대로 먹이는 것이 좋은데요, 분유는 물과 분유의 비율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가 불편해보일 때는 다리를 자전거 타듯 부드럽게 움직여주거나 무릎을 살짝 배 쪽으로 올려주는 정도로 도와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배가 항상 빵빵하다면 주의해서 보셔야 하는데요, 수유 사이에도 배가 단단하고 팽팽하게 불러 있거나 구토, 특히 초록색 구토가 있거나 수유량이 줄고 소변량이 감소하거나 처지는 모습이 보인다면 소아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10일 된 신생아라면 변비는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특히 이런 시기에는 전형적인 변비라기 보다는 배변의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라고 보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사실 무엇을 한다고 하기 보다는 조금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10일 밖에 안 되었기 떄문에 무엇인가 계속 몸에서 일어나고 발달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닙다.

    그렇기에 무슨 조치를 하기 보다는 조금은 기다림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