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수업을 받고 온 딸아이가 본척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풍족하지 못한 집안이라 입시학원비에 미술자재가 너무 비싸서 저의 많른 것들을 포기하고 아이에게 양보합니다…그런데 사춘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잔인하게 저흘 모른척합니다. 저도 너무 화가납니다만 그래도 부모라 안으로 삼키구요…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어떻게 노력하면 딸아이와 웃으며 밥을 먹을 수 있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일단은 글을 읽어보니 딸의 행동에 대해서

    충분히 부모 입장에서는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이

    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경제적으로 풍족한 편이 아니심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아껴가면서 아이를 위해서 미술 배우는데

    정성을 그동안 계속 쏟으신 거잖아요?

    물론 자녀를 키우는데 돈이 다는 아니지만

    충분히 저는 그런 마음이 들 수 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단 아이가 사춘기이고 하다보니

    사춘기의 특성상 혼자있고 싶어지는 시간도 많아지고

    또 예민해 지는 시기라서 반항심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지금은 너무 먼저 무리하게 다가서시기 보다는

    같이 식사 할때나 일상에서 편안하게 한두마디

    건네보시는 차원에서만 대화를 한번 시작해 보시구요

    아이가 사춘기 시기와는 별개로

    심리적으로 다른 요인이 있을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요즘 공부하는덴 어떠니? 힘들지 않아?"

    "고민거리나 힘든 부분은 없어?'

    먼저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아이의 내면도 한번

    살펴봐 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가 부모님한테 말을 못 하는 또다른 고민거리낭

    알게모르게 힘든 부분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아이의 내면도 잘 봐주시는 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지금은 좀 답답하고 힘드신 시기 일테지만

    이 시기가 조금 지나면, 아이도 차츰 변화가 되는 부분이니

    너무 크게 걱정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하루빨리 따님과 원만한 관계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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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말없이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부모 마음 아프지만, 사춘기 아이는 부모의 기대와 관심을 부담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먼저 "미술수업 잘 왔니? 오늘은 뭐 그렸니?"라고 자세한 질문 대신 감정을 먼저 물어보며(기분 어때?, 재밌었어?) 아이의 컨디션을 확인해보세요.

    화가 나더라도 "엄마도 화 났었어. 하지만 네가 미술하는 거 보는 게 좋아"라고 솔직하게 표현하되, 강요하지는 마세요.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 부모의 사랑을 알아차리고, 조금씩 더 열어갈 거예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따님의 무심한 태도에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이 크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모르기보다 표현을 어색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분간 '내가 이렇게 해주는데 왜?'보다 '오늘 수업은 어땠어?'처럼 부담없는 관심을 건네보세요. 감사나 성과를 요구하기보다 아이의 감정을 먼저 들어주면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릴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질문자님의 글만 보더라도 딸을 위해 많이 애쓰고 계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면 재료비와 학원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하셨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가 부모의 희생을 모르는 것은 아직 어려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은 감정 표현이 어색하고, 독립심이 강하여 집에서는 무뚝뚝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간단한 스몰 토크 정도 "학교 잘 다녀왔어?" "밥먹었니?"정도만 물어 보시고 아이의 관심사를 잘 캐치하셔서 관심사를 위주로 대화를 열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와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풀어나감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오기 까지 어떠한 발단적 문제가 있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도록 하세요.

    그 발단적 문제 속에서 부모님이 잘못한 것이 있는지, 아이가 잘못한 것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부모님이 잘못한 것이 있다 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아이에게 사과를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잘못된 점이 있다 라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단호함으로 잘못된 부분을 알려주고, 왜 그 부분이 잘못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