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많이 증가되면 무릎이 아픈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살이 15kg 쪘는데 무릎이 너무 아픕니다

시큰거리기도 하고요

이러다 무릎이 나갈거 같은 느낌인데요

빨리걷기나 슬로우조깅은 괜찮겠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무릎이나 허리 통증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1kg 증가할 때마다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것은 3~4kg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실제로 무릎이 받는 부담은 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계단이나 경사진 곳을 오르락 내리락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며, 체중을 적절히 줄여보시는 것이 좋으며, 관절에 부담이 덜하도록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운동이나 수영, 실내자전거 등의 운동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체중이 15kg 증가하면서 무릎 통증이 생겼다면, 체중 증가와 무릎 통증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로 평지를 걸을 때 우리 무릎이 받는 하중은 체중의 약 3~5배에 달합니다. 따라서 체중이 15kg 증가했다면, 걷거나 움직일 때마다 무릎은 단순히 15kg이 아니라 수십 kg의 추가 하중을 매 순간 견뎌내고 있는 것입니다.

    과도한 하중이 지속되면 무릎 관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빠르게 닳게 되고,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며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현재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빨리 걷기나 슬로우 조깅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이 가라앉고 체중이 줄어들 때까지는 관절에 충격을 주지 않는 운동(​수영 또는 아쿠아로빅, 실내 자전거)을 권합니다.

    먼저 단순히 체중 증가 때문에 아픈 것인지, 그로 인해 이미 연골 손상이나 인대 문제가 발생했는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므로

    정형외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무릎 부하를 줄이기 위해 체중 감량이 필수적이나 현재 무릎 통증 때문에 활동량을 마음껏 늘리기 어렵기 때문에 체중 감량은 식단 조절을 80% 이상으로 잡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아예 안 움직이면 오히려 근육이 빠져 관절이 더 약해지므로 누워서 하는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다리 들어 올리기 등)'을 통해 무릎 통증 없이 주변 근육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체중이 늘어나게 되면 무릎이나 고관절, 발목으로 가는 무게가 늘어나게 되니 당연히 통증이 심해지지요. 관절도 일찍 닳아 버릴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체중을 줄여야 하는데 체중을 줄이는 과정에서 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운동을 할 때도 무릎에 충격이 심하게 가해지지 않는 종류로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운동은 효과가 없어요. 하루 30분 정도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체중이 15kg 정도 급격히 늘어나면 무릎 관절이 받는 하중은 평소보다 몇 배나 커지게 됩니다. 걸을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어마어마해지니 시큰거리고 통증이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신호예요.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비습(肥濕)한 노폐물이 몸에 쌓여 기혈 순환을 막고, 관절을 주관하는 간과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근골격계가 버티지 못하는 상태로 봅니다.

    지금 무릎이 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드실 정도라면, 아무리 좋은 빨리걷기나 슬로우조깅이라도 체중 부하가 그대로 가해지기 때문에 관절 연골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하고 싶으시다면 우선은 체중 압박이 덜한 실내 자전거(낮은 강도)나 물속에서 걷는 수중 운동을 추천드려요. 통증이 줄어들 때까지는 관절을 아껴주시고, 한의원에서 무릎 주위의 막힌 기혈을 뚦어주는 침 치료나 약침, 관절을 보하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시면 체중 감량과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관절을 먼져 보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