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당한거 맞나요? 신고할 수 있을까요?.
3개월 안되게 일했습니다. 업무는 데스크 사무보조였구요.
간단한 전화응대/실장님 사무보조라고 했는데
그냥 실장님 일을 반반씩 맡는거같았어요.
사무보조는 말그대로 보조를 해주는거지 이 이상으로 하는건 일을 거의 떠맡는거잖아요... 저에게 주어진 업무들만큼은 다 성실하게 했습니다. 개차반으로 한것도 아니고 빌링업무가 주되다보니 신중할수밖에 없었구요, 그래서 멀티가 잘 안되긴 했지만 이건 제가 숙련된 노동자가 아니기때문에(면접봤을때도 숙련도같은거 필요없고 컴퓨터활용능력도 별로 요구되지않고 일이 별로 없다고 했었음. 일해보니 전혀 아니었지만) 어쩔수없었다고 봅니다. 빌링은 속도보단 정확성이고 빨리하라고 재촉하는사람도 없으니 제 방식대로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제 퇴근 20분전에 저를 따로 부르더니 선생님이 학원업무랑 안맞는거같아 오늘까지만 출근해주셔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백번 양보해서 제가 만약 그동안 일을 진짜 개차반으로 했다고 하더라도 퇴근 20분전에 그렇게 통보하는게 예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