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밥을 먹으면 원래 배가 많이 나오나요?

식사 전도 그렇고 식사 후에 배가 잘 안 꺼지고 특히 배가 많이 튀어나옵니다.

개구리처럼 배불뚝이가 되더라고요.

제가 당뇨때문에 백미를 잘 안 먹고 잡곡을 많이 먹는데, 그것 때문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잠만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네,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잡곡밥은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많아서 소화가 느려지고, 일부 사람에겐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가 더 잘 생길 수 있거든요.

    1. 왜 배가 나와 보이나요?

    잡곡에 많은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식사 전보다 식사 후에 배가 더 튀어나오고, 더부룩한 느낌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현미, 보리, 귀리처럼 껍질이 단단하거나 섬유질이 많은 곡물은 소화 속도를 더 늦출 수 있답니다.

    2. 당뇨 때문에 먹는다면요?

    잡곡밥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당뇨 관리에 많이 권장되고 있지요. 다만, 몸에 맞지 않게 너무 많이 먹거나, 여러 잡곡을 한꺼번에 과하게 섞으면 오히려 소화불량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즉, 잡곡밥 자체가 나쁘다기보다 양과 비율, 질문자님의 소화력이 더 중요한 것이지요.

    3. 그러면, 이렇게 조절해 보세요

    1) 잡곡 비율을 줄이고 백미와 섞어 보세요.

    2) 현미, 보리, 콩류 비중이 너무 높으면 줄여 보세요.

    3) 잘 씹고 천천히 드세요.

    4) 잡곡을 오래 불리거나 더 부드럽게 지어 보세요.

    4. 이런 경우는 확인이 필요해요

    식사 후 배만 튀어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통증·설사·심한 가스·속쓰림이 반복되면 과민성장증후군이나 다른 소화 문제도 가능성이 있어요.

    또 배가 식사와 무관하게 계속 나오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한 잡곡 문제보다 복부 지방, 자세, 복부 근육 상태 같은 요인도 함께 봐야 한답니다.

    정리하자면,

    잡곡밥이 배를 많이 나오게 보이게 만들 수는 있는데요. 특히 식이섬유가 많아 가스와 팽만감을 만들기 쉬워서, 당뇨 관리용이라도 비율을 조금 조절해 보는 게 좋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채택 보상으로 27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잡곡밥 때문에 배가 많이 나오고 빵빵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현미나 보리, 콩 등의 잡곡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대장에서 분해될 때 엄청난 양의 가스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잡곡은 백미보다 소화 속도가 느려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 보니 배가 꺼지지 않고 오래 튀어나와 있게 됩니다.

    여기에 거친 식감 때문에 대충 씹어 삼키면, 입안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 복부 팽만감이 더욱 심해지게 되죠.

    좀 개선방법이라면 당분간 백미 7에 잡곡 3 정도로 비율을 낮춰 장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또한 잡곡을 충분히 불려 부드럽게 밥을 짓고, 꼭꼭 씹어 드시면 가스가 차는 것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잡곡밥 자체가 배를 나오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잡곡밥을 먹은 뒤에 배가 평소보다 더 불러 보이거나 빵빵해지는 느낌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잡곡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 때문인데요, 현미, 보리, 귀리, 콩 등의 잡곡에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훨씬 많이 들어 있는데, 식이섬유는 물을 흡수하면서 부피가 커집니다. 따라서 위와 장 안에서 내용물의 부피가 증가하여 식후에 배가 더 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 이산화탄소, 메탄 같은 가스가 생성되기 때문에, 평소 잡곡을 많이 먹지 않다가 섭취량을 늘렸거나, 콩류가 많이 들어간 잡곡밥을 드신다면 복부 팽만감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당뇨 때문에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드시는 경우, 밥 양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밥은 건강식이라는 인식 때문에 오히려 양을 많이 먹는 경우가 있지만, 잡곡밥도 결국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어 과식하면 식후 복부 팽만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