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울통불퉁침팬치
마른 멸치의 까만 내장을 먹어도 될지 궁금합니다
마른 멸치의 내장은 칼슘과 비타민등 영양소가 들어 있다고 해서 먹어도 괜찮다고 하던데. 얼마전 어느 영상을 보니 내장을 해체해보니 미세플라스틱도 있고 그러던데 먹어도 괜찮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마른 멸치의 검은 내장(똥)에는 칼슘, 비타민D, 퓨린 등의 영양소가 집약되어 있어 면역력과 뼈 건강에 유익하지만, 특유의 씁쓸한 맛을 내고 해양 오염물질이나 미세플라스틱이 축적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합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내장뿐만 아니라 멸치 전체 및 다양한 해산물에 미량 존재하므로 내장만 특별하게 위험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미세플라스틱 섭취나 씁쓸한 맛이 부담스럽다면 내장을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안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평소 신장 질환이나 통풍이 있다면 퓨린 함량이 높은 내장을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 및 오염 측면: 내장에는 칼슘과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 퓨린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섭취 권장 사항: 미세플라스틱 및 씁쓸한 맛이 신경 쓰이거나 통풍과 신장 질환이 있다면 내장을 손질하여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59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마른 멸치의 까만 내장은 섭취하셔도 급성 독성이 있거나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멸치 크기에 따라서 선별해서 되도록 떼어내고 드시는 편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에 유익한 편입니다.
멸치똥: 보통 멸치똥이라고 불리는 내장에 영양이 풍성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멸치의 대표적인 영양소인 칼슘, 무기질은 대부분 뼈와 살코기에 집중되어 있어서 내장을 떼어내더라도 영양 소실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까만 내장 부위: 반면에 우려하신 대로 까만 내장 부위는 멸치의 소화기관이 모여 있는 곳으로, 바다에서 플랑크톤과 함께 삼킨 미세플라스틱이나 미세 해양 이물질이 체외로 미처 배출되지 못한 채 고스란히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위치랍니다. 게다가 멸치 내장은 떫고 쓴맛을 유발해서 요리 전체의 향미를 해치기도 하고, 체내의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 성분이 과하게 농축되어 있어서 통풍이나 신장 질환 위험이 있으신 분들에겐 불필요한 신체적인 부담을 줍니다.
>> 따라서 일일이 손질하기 어려운 정말 작은 세멸이나, 자멸같은 볶음용 잔멸치는 섭취량 대비 유해물질 노출 위험이 미미해서 통째로 드셔도 무방하나, 내장 부위가 육안으로 또렷하게 분리되는 중간 크기 이상의 중멸치나 국물용 대멸치, 죽방멸치는 배를 갈라서 머리와 까만 내장을 깔끔하게 제거하시고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손질해서 조리하시면 멸치의 풍성한 칼슘은 완전하게 흡수하면서 미세플라스틱 섭취에 대한 불안, 쓴맛, 퓨린의 유해 부담까지 한 번에 말끔하게 덜어내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