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강아지 7마리 중 2마리 죽음을 아이들에게 이해 시키기

19년 동안 키우던 부견은 작년에 죽었고 겨울에 낳았던 풀산개 2마리는 안타깝게 죽었습니다

이름도 지어 주고 출산하자 마자 발견해서 아이들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고 제가 유툽을 하는 바람에 영상들도 많이 직어 줬는데 아이들이 많이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늘 나라에 가면 우리 다시 놀이터에서 만나자 이런 글귀도 휴대폰에 남겨 놓았는데 ..어떻게 인식을 시켜 주면 좋을지 모르겠군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15년을 함께하다 3개월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당시 아이들이 큰 충격을 받고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지만 가족이 함께 슬픔을 충분히 표현하고 추억을 나누면서 점차 괜찮아 졌습니다.

    아이들의 슬픔을 억지로 숨기게 하기보다, 집에 작게나마 사진과 좋아하는 간식을 두는 추모 공간을 마련해 두고, 보고 싶을 때 메모를 써서 그리움을 밖으로 표출하게 해주세요. 반려동물의 죽음이 영원한 사라짐이 아니라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고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자고 이야기 해주시면 성숙하게 이별을 받아들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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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의 슬픔을 빨리 달래 주려고 서둘러 정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주고, 은연중에 가질 죄책감은 덜어 주세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생명의 유약함과 자연의 섭리에 대해서 사실대로 설명해 주면 좋습니다.

    편지를 쓰고 묻어 주거나 영상을 만들어 주는 과정 또한 좋은 이별 치료가 될 겁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사실을 숨기기보다 나이에 맞게 솔직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들이 많이 아파서 결국 죽었고, 다시 돌아오지는 못하지만 함께한 시간은 계속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함께 사진을 보며 추억을 이야기하고, 편지나 그림으로 마직막 인사를 하게 하면 슬픔을 건강하게 표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키우던 풍산개 강아지를 잃었었군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 강아지들의 죽으면 어른에게도

    아쉽고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한데...

    이렇게 이름까지 지어주면서 애정이 많았던 아이들한테는

    특히나 더더욱 힘들고 슬펐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심지어 19년을 함께한 강아지가 있었다면..

    거의 가족이나 다름이 없는데~ 떠나보낸지 얼마되지 않아서

    찾아온 이별이라 아이들이 더 상처가 컸을 거 같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적어주었다고 하셨는데, 참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너무 순수하고 마음이 이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한 애도의 방식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너무 억지로 괜찮다고 하면서

    슬픔을 지워주려고 하기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존중해 주시면서 "강아지들이 너희떄매 행복했겠다"

    하면서 예쁜마음을 먼저 충분히 칭찬해 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또 강아지라고 해도 죽음이라는 것을 숨기거나 돌려 말하기보다

    자연스러운 과정..? 이라고 솔직하게 살명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은 태어나면 언젠가는 꼭 죽음을 맞이해"
    "다만 강아지가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났을 뿐이야"
    "강아지는 좋은곳에 갔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하면서 솔직하면서도 위로가되는 표현을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유튜브에 찍어둔 영상들을 있다고 하셨는데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마음껏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당연히 필요할 거 같습니다.

    일부러 숨기는 것보다는 차라리 영상을 보면서

    슬픈 감정을 밖으로 꺼내놓아야 마음의 상처가 빨리 아물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다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는 부분이니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들의 마음을 존중해 주세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강아지 많이 사랑했던 만큼 슬퍼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억지로 잊게 하기보다는 짧았지만 사랑을 많이 받고 행복하게 지냈고 아파서 더 이상 함께할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연령에 맞게 솔직하게 설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사진을 보며 추억을 이야기하거나 편지를 써보는 것도 슬픔을 건강하게 표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나이를 몰라 조심스러우나, 죽음에 대해 아이에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알려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정적으로만 다루기보다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거라고 담백하고 차분하게 설명해 주세요. 아이들이 슬픔이라는 감정도 배우게 된다고 생각해요. 다만, 아이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너무 어리다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만 가볍게 이야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