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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치와와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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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수에 원시시대 동식물이 복원될수 있나요

빙하기때부터 있던 빙하가 녹으면 그안에 있던 원시시대 동식물이 복원될수 있을까요?

원시인은 어렵겠지만 씨앗같은것은 바싹 말라도

물만주면 싹이 나는걸 보면 가능할것도 같은데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홍준 박사

    김홍준 박사

    국립축산과학원

    안녕하세요. 김홍준 전문가입니다.

    1. 미생물 및 식물의 부활 (가능)

    세포 구조가 단순하거나 휴면 기제가 발달한 생명체는 해동만으로도 생명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잠재기 생존: 일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선충 같은 단순 다세포 생물은 극한 환경에서 대사를 완전히 멈추고 견디는 능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서 약 46,000년 동안 얼어 있던 선충이 해동 후 다시 움직이고 번식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식물 조직의 재생: 질문자님이 언급하신 씨앗이나 식물 조직은 탄력적인 세포벽 덕분에 얼음 결정에 의한 손상을 비교적 잘 견딥니다. 32,000년 전의 다람쥐 굴에서 발견된 실레네 스테노필라라는 식물의 씨앗 조직을 배양하여 꽃을 피우는 데 성공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2. 고대 동물의 부활 (불가능)

    매머드나 원시인과 같은 복잡한 포유류가 냉동 상태에서 그대로 깨어나는 것은 현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 세포막 파괴: 급속 냉동이 아닌 자연 상태의 동결 과정에서는 세포 내 수분이 날카로운 얼음 결정을 형성하며 세포막과 소기관을 물리적으로 손상시킵니다. 해동 시 이 손상된 세포들이 일제히 사멸하므로 조직의 기능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 DNA 분절화: 생명체가 죽으면 DNA는 효소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기 시작하며 냉동 상태에서도 수만 년의 시간이 흐르면 우주 방사선 등에 의해 유전 정보가 짧게 조각난 상태이기 때문에 자가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3. 유전 공학을 통한 종의 복원 (연구 중)

    물리적인 부활은 불가능하지만 남겨진 유전 정보를 활용해 탈멸종을 시도하는 연구는 2026년 현재 상당히 진척되어 있습니다.

    • 게놈 편집: 빙하 속 매머드 사체에서 추출한 DNA 조각들을 분석하여 전체 게놈지도를 작성한 뒤 이를 현대 코끼리의 유전자에 삽입하여 매머드의 형질을 가진 하이브리드 개체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 체세포 핵 이식: 상태가 양호한 세포핵을 확보할 수 있다면 근연종의 난자에 이식하여 대리모를 통해 출산시키는 복제 방식도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고대 생물 샘플에서 온전한 핵을 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도 여러 실험실에서 실제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러시아 과학자들이 시베리아 영구동토층 약 38m 아래에서 다람쥐가 저장해둔 실레네 스테노필라라는 꽃의 씨앗을 발견했고, 싹을 틔워 꽃을 피우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복원 난이도가 가장 낮은 것이 미생물인데, 실제 시베리아 빙하가 녹으면서 3만 년 넘게 잠들어 있던 피토바이러스가 발견되었고 해동되자마자 다시 감염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동물은 식물처럼 씨앗 상태로 보존되지 않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훨씬 낮습니다. 물론 빙하 속에서 꽁꽁 얼어붙은 매머드 사체가 발견되기도 하지만, 세포 자체가 파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 세포 안의 수분이 얼면서 날카로운 얼음 결정이 생겨 세포막을 찢어버리게 되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해동 과정에서 DNA가 조각나기 쉽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박사입니다.

    가능합니다.

    특히 식물은 가능합니다.

    식물은 모든 것이 휴지기에 들어가며, 정상적인 환경이 되면 다시 활동을 합니다. 특히, 씨앗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생물에서 엄청나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빙하 속에 갇힌 생명체가 그대로 살아서 복원되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빙하는 수만~수십만 년 동안 매우 낮은 온도와 차단된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내부에 갇힌 생물은 대사 활동이 거의 멈춘 정지 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세포 내 물이 얼면서 결정이 생기고, 막과 단백질이 파괴되며, 동시에 자연 방사선과 산화 반응으로 DNA가 조금씩 끊어지는데요 그래서 시간이 길어질수록 세포는 살아 있는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유전 정보의 파편만 남는 화석에 가까운 상태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서 약 3만 년 동안 얼어 있던 선충이 해동 후 다시 움직인 사례가 있었고, 수만 년 된 빙하 속 세균과 고세균이 배양에 성공한 보고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하신 것처럼, 빙하기 시대의 동물이나 원시인을 통째로 되살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대형 동물의 경우 세포 수가 많고 조직이 복잡하기 때문에, 수만 년 동안 축적된 DNA 손상과 세포막 파괴를 복구할 방법이 없으며 현재의 복원 연구도 실제 개체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DNA를 읽어 유전자 일부를 현대 생물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또한 씨앗은 본래 건조, 저온, 휴면에 특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십~수백 년은 생존이 가능하지만, 빙하에 갇힌 채 수만 년을 견딘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리고 설령 살아 있다 하더라도, 해동 순간의 산화 스트레스와 세포 파열로 사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빙하 내에 존재하는 동식물이

    녹으면서 다시 생장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동식물의 보존 및 재생장을 위해서는 냉동 시 최하 -50~60도 이하여야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또는 세균의 경우에는 다시 생장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빙하 속에 동결된 고대 식물의 씨앗이나 이끼류는 현대 과학 기술을 통해 발아되거나 복원된 사례가 실제로 존재하며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러시아 연구팀이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서 발견한 약 3만 년 전의 들판장구채 씨앗을 이용해 꽃을 피우는 데 성공한 사례가 대표적이며 이는 식물 세포의 강력한 생명력과 동결 보존 효과 덕분입니다. 하지만 동물이나 원시인의 경우 복잡한 다세포 구조와 신경계가 결빙 과정에서 세포막 파괴 등의 손상을 입기 때문에 단순한 해동만으로 생명력을 되찾아 복원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만 빙하에서 추출한 멸종 동물의 온전한 DNA 정보를 현대의 유전자 가위 기술이나 복제 기술에 접목하여 형질을 재현하려는 연구는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