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 뭔가요?

전 고삼입니다. 네 수능이 얼마 안남았죠. 이 인생의 중요한시기중 하나에서 인간관계 문제로 친구들이 전부 떠나갔습니다. 한번에 여섯명정도가 떠나갔네요. 가족들이 남아있기에 괜찮을것 같았지만 몇 없던 친구 전부를 잃고나니 학교생활도 막막하고 정신적으로도 힘들더라구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입시에 집중하려고 해도 친구들이 저랑 손절하면서 했던 말들이 계속 떠올라 괴롭습니다. 앞으로 겪게될 일들도 많고 대학에 들어가면 또 새로운 인간관계를 쌓게될테니 나중에 가서는 그땐 그랬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길수 있겠지만, 2학기가 남아있는 시점에서 남은 학교생활을 오롯이 혼자 외롭게 보내야한다는 사실과 그 친구들이 제 뒷담을 깔것같다는 불안감,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라는 자기혐오까지 겹쳐져 너무 힘듭니다. 이겨내고싶은데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원래도 제 모난 성격에 대해 자각이 있었고 이것이 인간관계에서 발목을 잡는 문제점이 될수 있음을 알고있었기에 고치려고 노력하던도중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함께할거라고 믿고있던 친구들에게 단체로 손절당해버려서 이젠 뭐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죽을때가 되어서 되돌아본다면 이 일도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는 아닐테지만 지금의 저에겐 너무 큰 문제고 힘든 경험이네요.. 여러분들은 힘들었던 경험이 있나요? 특히 인간관계나 사회에서요. 그런 일들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을때 어떻게 버티셨나요? 인생경험이 많은분이든 저랑 비슷한 나이대이든 여러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고싶습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거요?? 교통사고 크게 나서

    다리 핀 박고 평생 못 걸을수도 있다는 소리들어서

    죽어라 다리 재활운동할때요... 움직이는데 핀이 몸속에서 튀어나올거같은 이질감이....아주 아주 무지막지 합니다

    현재는 무리하게 뛰고 그러진 못하지만 잘 걸어다닙니다

  • 저는 아직 세상물정 모른는 고1 이지만 해주고 싶은 말은 하나입니다. 당신은 언제나 빛나느 존재고 주위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내가 제일 멋지고 잘난 놈이라 생각하며 살아가세요. 또는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 공예, 요리, 운동 등등 여러가지 취미도 하는게 좋아요. 우울증이던 제가 그렇게 이겨냈거든요.

  • 저는 현재인 것 같아요 취업도 준비하는데 잘 안되고 알바하고 있는데 사람들과는 사이가 틀어져서 투명인간 취급 당하고 ..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 한꺼번에 겪었던 모든 상실이요 ...

    인간은 상실을 겪으면 무너지는것 같아요 !

    뿌리째 뽑히는 경험은 ㅎㅎ

    다신 하고싶지않아요

    친오빠죽고 내등에 빨대꼽던 엄마랑 절연하고

    남친이랑 파혼도 하고 

    훌쩍떠난 여행에서 가방통채로 도둑까지 맞고

    병도 얻었어요 건강마져 잃은거죠 ...

    이모든게 1-2년 그해 이듬해 사건들 !

    걍 죽는게 답이더라구요 

    근데 아직 살아 댓글을 다네요 

    힘내세요 진부하고 와닿지않으실수 있지만

    시간은 흐르고 상처는 꿰메지고 

    그러면 아 “ 그때 다 이유가 있었구나

    그게 막힌길이 아닌 뚫린 길이었네 ” 

    하는 그날은 반드시 옵니다. 화이팅 !!

  • 대학교 입시 정시 봤을 때가 힘든 경엄이었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정시 합격했을 때 힘들었지만 제일 가장 기쁘게 생각을 했습니다.

  • 저는 현재인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작은것에도 행복하고 학창시절엔 눈만 마주쳐도 즐겁고 친구가 되곤했는데 나이를 조금씩 먹어갈수록 좋은 사람들보단 나쁜사람들이 인생에 더 많이 꼬인다고 생각합니다. 자의든 타의든 사람을 정말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 지금이 가장 힘이드네요

    작년 추석에 신랑이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올 설에 제가 발뒤집어 져서 발등 골절로

    철심 박고 입원하고 철심뺄려고 또 입원하고

    퇴원해서 이틀 만에 척수액 흐름으로 또 입원하고

    퇴원하고 머리가 빙빙 돌아서 병원 갔더니 이석증

    이라고 계속 병원 다니고 너무나 힘들고...

    힘들고... 이게 뭔가요 ㅠㅠ

  • 고3이라면 정말 어려운 긴터널을 지나가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잘 버텨내고 있는거고 앞으로도 그럴거같네요 아이키우는 엄마입장에서 참 기특해요 

  • 저같은 경우에는 이년전 가족을 잃은 순간이 가장 힘든시간이었고 이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힘든시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