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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에한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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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인 제가 부모님께 의지하는 게 맞을까요? 여자친구는 독립을 원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께서 결혼 자금을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오빠 나이도 있는데 부모님께 손 벌리는 건 좀 아니지 않냐며 저희 힘으로 시작하자고합니니다.

저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면 더 좋은 집에서 시작할 수 있는데 여자친구는 처음부터 부모님 도움을 받으면 결혼 후에도 계속 의지하게 될 것이라걱정합니다니다.

부모님께 도움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제가 잘못건가요가요?

2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치앙마이사랑

    치앙마이사랑

    질문자님 생각이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부모님의 자발적인 지원을 받는 것은 잘못이 아니며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어요.

    다만 여자친구의 걱정도 결혼 이후의 독립성과 관계 균형을 생각한 합리적인 우려입니다.

    중요한 것은 받느냐 마느냐보다 어디까지 받고 이후에는 어떻게 독립할지에 대한 합의입니다.

    부모님 도움은 시작 자금으로 한정하고 이후 생활은 두 분이 책임진다는 기준을 세워보시는 것이 좋아요.

    서로의 가치관 차이를 인정하고 중간 지점을 찾는 대화가 꼭 필요합니다.

  • 부모님께서 지원을 해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예비 아내 분이 그 지원을 마다한다는 건가요? 반대라면 모를까 조금 신기하네요 ㅎ 예비 아내 분 마음이 곱다고 해야할지, 세상 물정을 아직 모른다고 해야할지.

    이런 말 속물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지원은 받을 수 있을 때 많이 받아 두는 게 좋습니다. 달라하는거 아니고 주신다는 거 받는건데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할 때는 누구나 한 몫 받아옵니다. 살면서는 도움받기 힘들어요. 결혼이라는 계기로 한번 크게 받고, 이후는 결혼 후니까 손 벌리지 말고 알아서 잘 사시면 됩니다. 여자친구분과 다시 한번 얘기해보세요. 살면서는 도움받기 쉽지 않습니다.

  • 부모님이 지원해주시겠다는건 참 감사한거지만 전 여친에 그런 마음에 더 높게 사고싶네요 요즘 그렇게 말하는 여자분 흔치않을거에요 더 도움받으려고하죠 그런 부모님 마음이시라면 나중에라도 도와주실수있으실거같으니 일단 여친과 잘상의해서 두분이서 찬찬히 시작해보시는것도 괜찮은선택으로보여요 :)

  • 저도 40대입니다.

    우리세대도 힘들고 치열하지만 부모님 세대는 더 힘들게 사셨죠.

    이제 몸에 성치 않은 곳이 없으실거예요.

    그래도 내 아들이면 이거라도 해줘야지 하시겠지만

    부모님 노후도 생각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모님이 편찮으시거나 갑자기 안좋아실 수도 있다는 부분에 대한 것도 생각 하셔야해요.

    아직 한참 더 경제활동을 할 시기이니 대출해서 진행하시는게 하루하루 몸은 힘들더라도 마음은 편하실 거 같습니다.

  • 생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도움 받아서 더 좋은 곳에서 생활하고 싶으신 마음도 이해가 되고 우리 힘으로 시작하자는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당사자분들끼리 원만한 의견 합의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일단 여자친구분 정말 잘 만나신거 같아요ㅎ 부모님 도움 받자고 할것도 같은데 말이죠

    어느정도 부모님 경제력이 받쳐주신다면 조금 도움 받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도 같은데 만약 받고나서 그만큼 또 희생적으로 해야할 거 같으면 안 받는게 나을거도 같아요

  • 부모님의 재산상태에 따라 다를것같은데요, 정말 여유가 되셔서 도와주시는건 괜찮지만 빠듯하신데 무리해서 도와주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부모님 노후도 생각하셔야합니다.

  • 난감한 문제네요

    부동산 문제 때문이라면 도움을 받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결혼식 비용이나 다른 비용 때문이라면 두 분의 힘으로 해결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좋은 결정 내리시고, 행복한 결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여자 친구 입장에서 그 도움이 부담스러운 게 당연합니다.

    질문자님은 자기 부모니까 당연하게 느낄 수 있지만 배우자 입장에선 그게 다 짐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입장을 바꿔, 질문자님이 처가 돈으로 집 얻고 살림 사서 결혼생활 시작하신다면 남편분 입장에서도 그리 떳떳한 기분은 아닐 걸요?

    뭔가 큰 돈 벌어서 도움 청산하기 전까지는 처가에 가면 은근히 기도 못 펴고, 분란이라도 생기면 제 의견조차 내세우고 관철하기 어렵죠(며느리 입장에선 고부 갈등이 대표적이죠)

    얼마나 큰 부모님 도움인지 몰라도 적당한 수준으로 제한하는 건 미래를 위해 좋습니다.

    수억 대의 집값? 이건 족쇄이긴 해요. 살다가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부모님과의 의견 충돌에서 질문자님은 어쩔 수 없이 '아내'보다는 자기 부모님 편을 들 수밖에 없을 겁니다. 집을 얻어줬는데 어떻게 동등한 위치에서 토론을 하고 충돌을 하나요.

    결혼 생활 꽤나 해본 형으로서 말씀 드리자면,

    오히려 남편 집안 도움이 당연하다는 듯이 바라는 여자분 안 만나신 게 훨씬 행운 같네요. 생각이 참 올바른 여자분 같습니다.

  • 제가 여자친구입장이었더라도 독립을 원했을거같긴합니다 왜냐면 그래야지 좀 더 자유롭기때문에 할수있는것들이 많죠 그래서 작성자님이 잘 생각을 하신다면 좋을거같아요! 여자친구분이 참 건전하세요

  • 여자분이 참 건전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네요. 그런데 여친이 말이 맞기도하지만 작성자님의 말씀도 틀린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생활비를 달달이 받는건은 의지한다라고 생각할수있지만 더 좋은집에 가서 사는부분에서 남자친구분 부모님이 여력이 되셔서 지원해주는것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분이 그렇게 하자는데에는 더 큰 이유도 있을것같습니다. 시댁에서 안주겠다는돈 받아오라는게 아니라 주시는돈 안받겠다는거니 그냥 다음번에 보태주십사하고 일단 시작할땐 작게시작하겠다고 말씀드리면 그것도 나쁘지않을것같습니다. 아기가 생기고 더 크면 큰집이 필요한데 여력이 없으면 그때 여자친구분도 시댁의 도움을 기분좋게 감사한마음으로 받을것같습니다

  • 여자 친구가 참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사네요. 요즘 자기 힘으로 산다고 하는 말을 듣기 어렵습니다.부모님 능력되면 조금이라도 받으려 하지 본인들의 힘으로 산다는 사람들 못 봤는데 참으로 좋은 사람을 만났네요. 그리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열심히 성실하게 살더라고요. 두분이 힘을 합쳐 잘사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서로의 가치관은 다를 수 있고 정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하면 독립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는 50대 초반의 기혼여성입니다.

    20대 말에 결혼을 해서 살고 있는데 저희도 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결혼할때 도움을 주셨습니다.

    질문자님의 생각이 틀렸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부모님 눈에는 자식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물가에 내놓은 아기같다고 생각하시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지원을 많이 해주시니까요.

    부모님 도움을 받아서 더좋은 환경에서 출발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자님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마 질문자님의 여자친구분이 질문자님이 지원받는 거 만큼 지원을 못 받을 거 같으니 거기에서 부담을 느껴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 같습니다. 부모님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지원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게 요즘같이 집값 비싼 시기에는 둘이 벌어서 집을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생각은 틀린 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결국은 둘이 대화로 풀어야 합니다

  • 사람들 가치관에 따라 다른 부분입니다

    보통은 배우자가 될 분들이 부모님을 통한 지원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질문자님의 경우는 그런 경우가 아닌 것 같습니다

    현명한 배우자분을 만나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어떤 누군가가 잘못되었다 말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생각의 차이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자친구분이 현명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 40대인데 아직도 부모님을 의지해 살아가시는 것은

    조금 과한 면이 분명 있기에

    여자친구분의 말을 따라서 독립도 하시고

    여자친구분과 결혼도 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

  • 안녕하세요. 자발적인 독립도 좋지만 저는 작성자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집이나 현재 여건 상 부모님 도움이 있어야 비교적 생활이 수월해집니다. 준다고 하실때 받으세요

  • 보통 상대 측 부모님의 지원을 기대하거나 바라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친구분이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이와 관련해서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여자친구분이 그 부분에 대해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고 이런저런 걱정이 있을 수도 있으니 두 분이 잘 대화해보시고 협의점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여자친구분 마인드가 멋지시네요 근데 저라면 지원 받고 감사해서 앞으로 더 잘 해드릴 거 같아요 요새 집 사기도 힘든데 지금 든든하게 지원 받고 잘 사는게 효도 아닐까요  아무튼 여자친구분이 좋은 분이신 거 같네요 

  • 안녕하세요.

    반대로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지원 받았는데 여자친구집에서 지원 받은 만큼 뭔가를 요구한다면 다 해줄 의향이 있으신지 저는 그게 더 궁금합니다.

    지원 받는건 대가성이 따릅니다.

    지원 받은 만큼 님의 집에도 뭔가를 해줘야겠죠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봅니다.

  • 아무래도 시댁에서 지원받으면 여자친구분입장에서는 좀 더 부담이 될 거같긴하네요. 지원해주시는 건 좋지만 어쨌든 지원을 받으면 그만큼 바라시는 게 생기실수밖에요.. 이게 자기 부모님인것과 상대측 부모님인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듭니다.. 정 지원받고싶으신거면 잘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반대로 여자친구네 집에서 돈 얼마 지원해줄테니 그만큼 대접을 원하신다면 질문자님도 좀 부담스럽지 않으시겠어요? 어쨌든 대화가 필수입니다..

  •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받고

    새출발한다는 것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100m 먼저 시작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마우신 부모님께 정성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결혼하는데 부모님에게 금전적 지원 받고 싶은 질문자님 생각도 맞고 지원 없이 처음부터 해보자는 여자친구 의견도 맞기 때문에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여자친구는 매우 합리적인 생각 가지고 있고 결혼 후 금전관리나 살림살이도 잘할 거 같은데 남자친구 부모님 지원 없이 둘이서 해보자고 하는 여성은 거의 없기는 합니다. 질문자님 생각처럼 집에서 지원 받아 처음부터 좋은 집에서 출발하면 안정적인 결혼생활 할 수 있기는 합니다. 우선은 여자친구 의견 받아주어 함께 생활해보고 도저히 안되는 경우 부모님에게 금전적 지원 요청하는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여자친구분의 생각이 정말 훌륭하시네요.

    요즘은 결혼할 때 대부분 부모님의 경제적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고 여자들도 시댁의 지원을 바라는데 여친분은 보기 드물게 독립적인 성향을 갖고 계시네요.

    부모님 도움 없이도 결혼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떳떳할 거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