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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만에 연락해 온 친구인데 반갑지가 않아요
25년만인거 같아요. 오랜만에 연락을 해 온 친구.. 고교시절에 늘 붙어 다녔던 친구로 너무 반가웠어요. 일본에서 결혼하여 살고 있다며 1년에 한번씩 한국에 온다기에 오면 얼굴 좀 보자 했는데 친구와 통화 횟수가 늘면서 점점 마음이 불편해 지더라구요. 서로 지냈던 이야기를 하다보니 제 생활도 말하면서 부끄럽지 않기에 반지하에 살지만 자가라고 말을 했어요. 어려움을 잘 이겨냈고 형편은 넉넉하지 않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자부하며 그친구에게도 말했어요. 그런데 그친구는 저를 측은하게 느꼈는지 자신과 계속 만났으면 제가 그렇게 가난하게 안 살았을 거라는 말과 한국에 집이 있는데 저더러 관리를 해 달라는 황당한 말을 하더라구요. 게다가 우리나라를 한심스럽게 말해서 반박하며 끊고 이후론 통화를 안했어요. 며칠전 한국인데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와 불편한 심기를 전하고 거절했어요. 참고로 아파트로 이사했다고도 말했어요. (유치하지만요^^)
그런데도 계속 만나자고 연락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