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꽤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 사람은 계속 같은 감정 상태로 사는 게 아니라서, 예전에 나랑 잘 맞던 취미나 음악이 시간이 지나면 안 맞게 되는 경우 많거든요. 환경이나 스트레스, 생활패턴 바뀌는 것도 영향 크구요.
그리고 처음 좋아할 때의 설렘이나 새로움이 익숙해지면서 자극이 줄어드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하루종일 듣던 노래도 어느 순간 갑자기 안 듣게 되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더라구요.
대신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 몇 년 뒤에 다시 좋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간 취향이 생각보다 직선이 아니라 계속 빙글빙글 돌아오는 느낌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