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침부터 많이 당황하셨겠습니다..! 에그파이의 곰팡이를 한 입 정도 소량 먹은 것은 건강한 성인이라면 위산 덕분에 별 탈 없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가 곰팡이된 일주일 된 마라샹궈일 수 있어요. 일주일이나 지난 음식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미 부패균이나 식중독균이 상당히 많이 증식했을 수 있답니다.
[배탈 차이] 자극적인 매운맛으로 인한 배탈은 보통 드신 직후부터 속이 타는듯이 쓰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 묽은 변으로 빠르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반면에 곰팡이, 식중독균으로 인한 배탈은 몇 시간의 잠복기를 거친뒤 장을 쥐어짜는 듯한 복통, 메스꺼운, 구토, 심하면 오한, 발열을 동반합니다.
현재 살살 아프신 것은 매운 자극 때문일 수 있지만, 혹시 모를 식중독에 대비해서 미지근한 보리차를 자주 드시면서 속을 달래보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구토, 심한 설사, 열이 난다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며칠 지난 배달 음식은 되도록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