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단정한스라소니199
왜 금리는 오르는데 대출 이자는 왜 즉각적으로 바로 오르는 걸까요?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올렸다는 뉴스가 나오면, 바로 다음 날부터 내 대출 이자도 오르는 것 같아요. 은행이 대출 금리를 조정하는 데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이 있을 텐데, 왜 이렇게 기준금리 변동에 즉각적이고 민감하게 반응해서 이자가 오르는지 그 구조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뉴스에 바로 반응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은행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자체만 보고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시장금리와 조달금리를 함께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은행은 고객에게 빌려줄 돈을 예금, 은행채, 금융시장 조달 등을 통해 마련하는데,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이 돈을 조달하는 비용도 빠르게 올라갑니다. 그래서 신규 대출금리는 비교적 빨리 올라가는 편입니다.
다만 모든 대출 이자가 다음 날 바로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변동금리 대출은 보통 코픽스, 금융채, CD금리 같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서 정해지고, 약정된 금리 재산정 주기에 따라 바뀝니다. 예를 들어 3개월, 6개월, 12개월 변동이라면 그 주기가 돌아올 때 반영됩니다. 그래서 체감상 바로 오르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대출 상품의 기준금리 종류와 변경 주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출을 볼 때 기준금리가 올랐다만 보기보다 내 대출이 코픽스 연동인지, 금융채 연동인지, 금리 변동 주기가 몇 개월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돈의 도매 가격이라고 하지요 이것이 채권과 시장 금리인데 이것은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은행은 사실 거창한게 아니라 예대의 마진을 보는 돈 장사하는 곳이지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은 민간기업이기 때문에 대출금리를 빠르게 반여하며 또한 시장금리가 오를경우 그즉시 반영해버리는 특성을 보입니다. 즉 정확히 대출금리의 구조는 기준금리 + 가산금리로 구성됩니다.
여기에서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아니라 기준이되는 금리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KOFIX나 금융채 3년물이나 5년물을 말합니다. 문제는 최근 이 금융채3년물과 그리고 3년물 국채금리를 보게 되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와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매월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참고로 한국은행은 올해 내내 2.5%로 동결하였습니다. 기준금리를 올렸다는 뉴스는 없습니다. )
즉 기준금리와 상관없이 기준이 되는 금리인 시장금리에 곧바로 직결되는것이며 이 시장금리는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리로 시시각각 변합니다. ( 매일 금융채는 거래가되며 이에 따라서 금리가 바로 반영되는구조입니다. ) 그런데 시장금리가 최근에 매월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이니 즉각적으로 오른다고 느끼는것입니다.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유는 변동금리 대출의 구조에 있습니다.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은 CD금리 (91일물 등)입니다. 이 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기대만으로 채권 시장, CD시장 금리가 미리 움직하고 CD금리의 경우는 매일 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빠르게 기대가 반영됩니다. 그래서 은행의 대출금리도 빠르게 반영되게 됩니다.
또한 은행은 고객 예금과 적금으로 돈을 모으거나 시장에서 빌려서 대출해 주는데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은행이 예금자에게 주는 예금금리도 올라가고 이 비용을 대출금리에 전가하게 돼 대출금리도 빠르게 올라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출 금리가 즉각 오르는 이유는 국내 대출의 상당 부분이 변동 금리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변동금리 대출은 코픽스나 금융채 금리 같은 시장 기준금리에 연동되는데, 이 지표들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을 거의 실시간으로 반영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예금, 채권 등을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이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즉시 올라가기 때문에, 대출 금리도 바로 올리지 않으면 역마진이 생기는 구조입니다.
반면 고정금리 대출은 계약 기간 동안 금리가 바뀌지 않아 기준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이 예고되면 시장은 이미 선반영해서 대출 기준금리가 한은 결정 전부터 움직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변동금리 대출자가 기준금리 인상에 즉각적으로 타격을 받는 것은 구조적으로 피하기 어렵고, 금리 인상기에는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은 우리를 도와주는 공기업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아셔야하며 그저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입니다.
시중은행은 한국은행에게 기준금리로 돈을 빌려 이윤을 붙여 대출을 해줍니다.
그런데 기준금리가 오르게되면 본인들 이익에 바로 직격을 받으니 바로 고객에게 전가하는 것입니다.
시중금리는 게다가 물가까지 반영하여 책정하기 때문에 결국 피해는 대출자들이 받죠.
그렇기에 바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시장에서 시장금리라고 하여
미래의 금리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등
이에 따라서 자금조달금리가 오르기에
이에 대출 금리도 오르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