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아이 식사를 책임지시는 아버님,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7세 시기는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라서 하루 약 1,400~1,600kcal의 에너지와 함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할 단백질, 칼슘, 비타민의 균형이 필수적인 때입니다. 고기만 찾는 아이에게 초록 채소를 잘 먹이려면,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 요리를 위장용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1 ) 아이가 좋아하는 다진 고기 요리인 떡갈비나 동그랑땡을 만드실 때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양파를 찌거나 데쳐서 아주 잘게 다져서 고기 반죽과 섞어보시길 바랍니다. 고기의 육즙과 양념 맛에 채소의 식감과 향이 많이 묻힙니다.
2 ) 색감 자체를 소스 속에 숨기는 방식이 있습니다. 시금치, 케일을 데쳐서 믹서기에 간 즙을 아이가 좋아하는 카레, 짜장 소스 베이스로 넣고 끓여내주시면, 채소 형체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어요.
3 ) 초록색 자체에 거부감이 심하다면 단맛이 나는 단호박, 당근, 노란 파프리카같은 알록달록한 채소로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우선 채워보시길 바랄게요.
부족한 초록색 영양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이나 미역국같은 해조류로 잘 대체하는 것도 영양적으로 괜찮은 방법입니다.
위에 방법들을 고려해보시어 하나씩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