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야채 잘 먹일 수 있는 식단 뭔가요?

아이가 편식이 너무 심하면 고기나 튀김만 먹으려 하고 채소는 다 뱉어냅니다. 채소를 잘게 다져서 볶음밥 해주는 거 말고 아이가 거부감 없이 채소를 먹게 만들 수 있는 유아 식단 아이디어 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고기와 튀김을 유독 좋아하는 아이의 입맛을 이용해서, 볶음밥 대신 채소 거부감을 줄여줄 다양한 식단 아이디어를 공유 드립니다.

    1 ) 아이가 선호하는 고기 반죽에 채소를 완벽하게 숨기는 방법이랍니다. 미트볼, 수제 소시지, 함박스테이크나 떡갈비를 만들 때 시금치, 브로콜리같이 믹서로 완전하게 갈아 퓌레 형태로 섞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진 식감조차 뱉어내는 아이에게는 채소의 입자감 자체를 없애고 고기 맛만 느끼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 ) 채소의 물컹한 질감을 바삭하게 바꾸는 조리법이랍니다. 당근이나 애호박을 스틱 모양으로 썰어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채소 감자튀김을 만들거나, 팽이버섯, 연근, 케일같이 튀김옷을 아주 얇게 입혀서 튀겨내면 그 식감이 사라져서 과자처럼 잘 먹습니다.

    3 ) 채소를 갈아서 소스나 베이킹에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데친 파프리카나 시금치를 크림소스, 카레와 함께 곱게 갈아서 돈가스 디핑 소스로 내러주면 거부감은 덜한답니다. 게다가 팬케이크나 와플 반죽에 단호박 퓌레나 비트 즙을 섞어서 구우면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게 됩니다. 단맛이 강한 과일에 샐러리, 청경채를 약간 섞어서 갈아낸 공룡 주스도 괜찮은 대안입니다.

    요리 과정에 아이를 참여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쿠키 틀로 채소를 직접 찍어내게 하시면 스스로 만든 요리라는 생각에 심리적인 장벽이 낮아지게 됩니다.

    지금은 먹지는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고기 곁에 꾸준히 채소를 노출하면서 친해질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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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아이가 편식이 심하면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은데요,

    영유아 편식은 성장 과정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라, 채소를 억지로 많이 먹는 것보다 다양한 형태로 반복해서 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를 잘게 다져 볶음밥에 넣은 방법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식단은 다양한 편인데요, 단백질, 브로콜리, 당근을 넣은 크림스프, 애호박이나 시금치를 넣은 달걀 말이, 두부와 채소를 함께 갈아 만든 완자, 감자와 브로콜리를 섞은 감자전, 채소를 듬뿍 넣은 미트볼이나 함박스테이크 처럼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자연스럽게 채소를 섞어주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또 채소를 숨기기만 하는 것보다 채소의 원래 모습도 함께 보여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예를 들어 미트볼에 당근을 갈아 넣었다면 옆에 삶은 당근을 한두조각 올려 놓거나, 브로콜리를 수프에 넣었다면 작은 브로콜리도 보여주면서 반복해서 접하게 하는 것이 거부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먹지 않더라도 여러번 반복해서 접하면 거부감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부모님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이의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즉, 편심이 심한 편이라면 한입 크기의 작은 양을 꾸준히 경험하게 하면서 다양한 조리법으로 채소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받아들이는 음식의 종류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식습관 형성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