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으로 뭘 먹어야 할까요? 매일 고민...

매일 먹을수 있는 점심이 제한적인데 주변에 웬만한건 다 먹어본거 같고 비슷비슷한걸로 계속 고민하다보니

매일이 고민이네요 아 뭐 맛있는거 없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진철 영양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제 경험 섞어서 답변드리면 저는 이럴 때 오히려 '메뉴'보다 '종류'를 바꿔봅니다.

    진짜 공감됩니다. 매일 점심 먹는 사람들 최대 고민이 "뭐 먹지?"인 것 같아요.

    저도 회사 근처에서 1년 넘게 먹다 보니까 국밥, 김치찌개, 돈까스, 제육, 순두부, 중국집까지 거의 다 질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메뉴를 찾는 게 아니라 평소 안 들어가던 식당을 한 번씩 가봅니다. 의외로 "여기 이런 걸 팔았네?" 싶은 곳이 꽤 있어요.

    오늘처럼 더운 날이면 냉모밀이나 냉면, 쌀국수도 괜찮고, 입맛 없으면 초밥이나 회덮밥처럼 깔끔한 것도 잘 들어갑니다. 반대로 스트레스 많이 받은 날은 매운 낙지볶음이나 마라탕 한 그릇 먹으면 은근 풀리기도 하고요.

    그리고 한 가지 팁이 있는데, 매일 같은 동선으로만 다니면 계속 같은 메뉴만 보입니다. 골목 하나만 바꿔도 새로운 식당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라고요.

    정 안 떠오르면 오늘은 평소 잘 안 먹던 메뉴 하나만 골라보세요. 의외로 그게 또 한동안 최애 점심 메뉴가 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매일 돌아오는 점심시간마다 메뉴를 고르는 것만큼 은근히 스트레스인 일도 없습니다.. 주변 식당을 이미 다 드셨다면 그 권태감이 더할 텐데, 몇 가지 메뉴를 제안 드리겠습니다.

    평소 뜨끈한 국물이나 밥 위주로 드셨다면, 아삭하고 신선한 야채가 들어간 멕시칸 타코나 포케처럼 가볍고 리프레시되는 메뉴로 입맛을 깨워보시길 바랍니다. 늘 드시던 한식이 지겨우시다면, 새콤달콤한 소스가 매력적인 동남아식 팟타이나 향긋한 쌀국수는 어떠실까 합니다.

    만약에 뻔한 프랜차이즈에 질리셨다면, 수제버거 전문점이나, 일식 정식집을 찾아가서 두툼한 돈카쓰나 규동으로 든든함을 채우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마저도 마땅치 않다면 아예 편의점이나 데형마트 델리 코너로 향해서 이색적인 퓨전 도시락이나 샐러드 랩을 조합해서 질문자님만의 셋트를 만들어보는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아니면 배달 앱을 켜시고 평소 전혀 보지 않던 카테고리로 검색해서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것도 익숙한 점심 루틴을 깨뜨릴 수 있겠습니다.

    맛있는 점심 고르셔서 활기찬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