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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따뜻함이넘치는알파카
늘따뜻함이넘치는알파카

왼발 엄지발톱 아래 멍 같은 자국이 있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몇 달 전부터 엄지 발톱에 생겼는데 아직도 없어지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요. 멍이 든 건가요?

아니면 흑색종같은 다른 질병인가요..?

  • 1번 째 사진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반적으로 해당 부위에 멍이 찬 것을 의심해보아야 하는 소견입니다. 다만 몇 달이나 지속되고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 혹시 모르므로 정형외과 또는 피부과 등에서 정확한 진료 및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흑색종의 경우에는 발톱의 결을 따라서 세로의 직선모양의 검은 선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인 소견이기 때문에 흑색종을 강력하게 의심할만한 소견은 아니긴 하겠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발톱 아래 어둡게 보이는 자국은 대부분 ‘하부출혈(멍)’이지만, 몇 달이 지나도 그대로 위치가 변하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핵심 기준만 정리해드립니다.

    1. 멍(하부출혈) 가능성이 높은 경우

    • 외상 있었거나 신발에 계속 눌렸던 기억이 있음

    • 시간이 지나면서 발톱이 자라며 위로 조금씩 이동함

    • 색이 갈색~적갈색 계열

    • 통증 없음

    2. 흑색조선/멜라닌 병변(흑색종 포함) 의심 기준

    • 몇 달이 지나도 전혀 이동하지 않음

    •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색이 여러 톤임

    • 세로로 선처럼 보이면서 점점 넓어짐

    • 주변 피부(큐티클 부위)까지 색이 번져 보임

    • 과거 외상 기억 전혀 없음

    현재 설명만 보면 “몇 달째 같은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점 때문에 전형적인 멍이라면 보통 발톱이 자라며 이동해야 하는데 그게 없다는 점이 조금 걸립니다. 다만 실제 색깔·모양을 봐야 정확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

    피부과에서 ‘조갑경(dermoscopy)’ 검사 한 번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간단하고 통증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엄지 발톱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발톱 밑 피부에서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상을 입은 적이 없고 이전과 비교하여 전혀 변화가 없거나 더 커지는 것 같다면 감별 진단을 위해 피부가 진찰을 받아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