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잔소리하는건 만만하게 봐서?

본인은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도 않고 머리카락도 흘리고

욕실거울에 물도 튀도 핸드폰도 깜박하고 안가져오고

똑같이 실수하는데 저는 진짜 한마디도 잔소리 안합니다.

그런데 제가 하면 엄청 뭐라고합니다.

그래서 나는 뭐라고 안하는데 너는 뭐라고 하냐

나도 이제부터 똑같이 거울치료하겠다 그러면 더 화를 내고 서운하다 합니다.

좀 알아듣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관계에 치명적인 문제라면, 제 3자(전문가)의 개입이 가능한 부부상담을 권고드립니다.

    이러한 사소한 문제들이 쌓여, 관계의 신뢰에 금이가고 갈등이 반복하고 빈도가 높아집니다.

    이미 설득, 설명, 분노, 짜증 등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현재 마음 상태를 전달하였음에도,

    이런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것은 기본적으로 아내분의 성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고 나쁘다,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보통 기본적으로 타고나는 불안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을 통제하는 것을 어려움이 있지만

    타인을 통제하고 내 통제 안에 두는 상태만으로도 안정감을 얻습니다.

    이에, 아내분의 성격적 결함이 아니라

    나의 불안감을 좀 더 해소하기 위해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의 리듬에 맞게 움직여 주는 자체가

    불안감을 조정하는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직접적으로 전문적 지식없이 설명하게 되면 굉장히 큰 갈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옳은 이야기가 항상 옳게 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관계가 흔들릴만한 문제라면 꼭 전문가의 개입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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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성향을 보여주고 계시는 와이프분의 행동입니다. 거울치료하겠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굉장히 잘하셨어요. 나도 너의 행동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어! 왜 안했냐면 그럴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근데 너는 그런 상황에서 나한테 뭐라고 했고 그러면 나도 너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 있는거지!

    이런 식으로 나는 너를 존중했는데 너는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세요. 그리고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주시고 최대한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말해주세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서로 이런 것들을 조심하자! 라고 하고 말을 예쁘게 서로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