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목욕탕을 갔을때,때를 밀고 나오면 개운함을 느낍니다..그런데 주변 지인분들은 때를 굳이 밀 필요는 없다..단지 피부세포가 죽어서 각질이 된것이니 가만히 두어도 좋다고 합니다..때를 미는것이 좋을지,아니면 그대로 두는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크게 피부에 해가 없다면,저는 계속해서 때를 밀고 싶습니다..개운함이 좋아서...^^;;
어떤것이 올바른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주변 지인분들이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때는 안미시는게 좋구요. 개운함이 좋으시면 마찰력이 적은 때밀이로 가장 겉층의 각질을 살살 탈락시킨다는 생각으로 미는것으로 만족하시면 어떨까 하네요.
지인분께서 이야기 하신 때는 단지 피부 세포가 죽어서 각질이 된 것이니 가만히 두어도 좋다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때를 미는 것이 나쁜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즉, 그냥 두어도 괜찮고 밀어도 괜찮습니다. 건강에 크게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기존에 하던대로 때를 미셔도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때를 미는 행위는 피부를 보호하는 유분과 피부층을 제거하는 것으로 쉽게 건조해지고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때를 미는 것이 좋으시다면 굳이 금할필요는 없지만 이후 보습크림을 발라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때를 밀때 나오는 것은 피부의 각질입니다. 때를 미는 것은 피부에 적당한 자극이 가해지고 혈액순환을 촉진할수 있습니다. 오래된 각질이 제거되면서 피부 트러블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강하게 각질을 제거한다면 정상 상피세포까지 손상받을수 있고, 손상된 상피세포를 복구하기 위해 피부에 염증 반응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피부가 빨개지고 가렵게 되고 피부가 더 거칠어 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때를 밀때는 너무 강한 힘으로 미는 행위는 좋지 않으며 특히 건조한 피부, 염증성 피부, 아토피,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이 있을 경우에는 때를 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