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갑상선 양성이 음성으로 갑자기 변하기도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갑상선 암으로 반을 제거하고 반은 양성이 있었는데 음성으로 바뀌기도하나요? 제거한지 10년정도 되었고 아직 검진은 안했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갑상선 검사 결과에서 양성이라는 말은 보통 암이 아닌 단순한 혹을 의미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결절의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거나 자연스럽게 몸속으로 흡수되어 다음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특히 안쪽에 액체가 차 있는 낭종 형태의 결절은 내부 액체가 주변 조직으로 흡수되면서 크기가 급격히 줄어들기 쉬우며, 이 과정에서 검사 결과가 이전과 다르게 판독될 수 있지요. 또한 검사 장비의 성능 차이나 판독하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아주 미세한 변화도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음을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의 갑상선 조직은 컨디션이나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추적 관찰 과정에서 결절이 사라지거나 모양이 변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만약 결과가 이전보다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면 이는 관리 상태가 좋거나 몸이 스스로 회복하고 있다는 아주 다행스러운 신호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상태를 꾸준히 체크해 나가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키는 데 충분하며, 너무 큰 걱정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을 즐기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양성이 있었는데 음성으로 바뀐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어렵네요
양성병변이라고 할 떄 반대는 악성입니다.
그러니 다른 쪽 갑상선에 병변이 있지만 양성이었다고 할 때
10년 정도 지나면 악성으로 변할 수 있는가 라는 것이 궁금하신 것이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의 양성 결절이 시간이 지나 암으로 바뀌는 경우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처음부터 양성이었던 결절이 오랫동안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특히 수술 후 10년 동안 특별한 증상 없이 지냈다면 갑자기 악성으로 변했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갑상선은 시간이 지나면서 남아있는 결절의 크기나 모양이 변할 수 있고, 새로운 결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갑상선암으로 반절제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남아있는 반대쪽 갑상선도 주기적으로 초음파 추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히는 “양성이 음성으로 변한다”기보다는, 남아있는 결절 상태를 다시 평가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목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 삼킴 불편감, 최근 크기 변화 같은 증상이 있다면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0년 정도 검진을 안 하셨다면 한 번 정도는 내분비내과나 외과에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아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로는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