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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평온한시인

더없이평온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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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서 자더라도 하루에 8시간을 채워주는게 건강에 좋은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하루에 8시간을 자야 몸에 좋다고 하는데요

저는 하루에 8시간을 채워서 자는게 힘들더라구요

자다가 중간에 자꾸 깨고 한번 잠들기도 힘들구요

보통 두세시간마다 한번씩 깨고 하루에 자는 시간은 5시간에서 6시간 정도입니다

확실히 밤을 못잔날 몸 컨디션도 안좋고 장도 안좋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는걸 느낍니다

쭉 자지 못하더라도 끊어서라도 8시간을 다 채워서 바는게 건강에 좋은건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수면의 건강 효과는 단순히 “총 수면시간”뿐 아니라 수면의 연속성과 깊이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권장 수면시간은 하루 7시간에서 9시간입니다. 그러나 중간에 반복적으로 깨는 수면은 총 시간이 같더라도 회복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깊은 수면(서파수면)과 렘수면이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데, 이 과정이 끊기지 않고 진행되어야 신경계 회복, 면역 조절, 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두세 시간마다 깨는 경우에는 이러한 수면 단계가 충분히 이어지지 못해 실제 회복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끊어서라도 8시간을 채우는 것만으로 충분한 수면 효과가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총 수면시간 자체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밤에 5시간에서 6시간 정도밖에 못 자는 경우라면 낮잠 등으로 보충하는 것이 전혀 의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낮에 20분에서 3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은 피로 회복과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1시간 이상의 긴 낮잠은 오히려 밤 수면을 더 방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두세 시간마다 깨는 수면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수면 부족보다는 “수면 유지 불면” 형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늦은 시간의 스마트폰 사용, 수면 무호흡, 위식도 역류, 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끊어서라도 8시간을 채우는 것이 일부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건강 측면에서는 “연속적으로 7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수면”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반복적으로 깨는 수면이 지속되고 낮 동안 피로, 장 기능 변화, 면역 저하가 느껴진다면 수면 습관 조정이나 필요 시 수면 평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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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사람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은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능하면 수면 시간을 채우는 것이 좋으며, 수면 시간과 함께 얼마나 깊이 자는지 수면의 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면은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으로 진행되었다가 다시 얕은 수면으로 이어지는데 중간에 깨게 되면 수면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과 질을 확보하기 위해서 가능하면 잠을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오후에는 가능하면 카페인 섭취는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밤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보시는 것은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