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푸룬이 장을 독소 없이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는 말이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장벽에 대변이 묵은 때처럼 붙어있다는 숙변의 개념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질문하신대로 푸룬은 장을 물리적으로 청소를하기보다 변을 밀어내는 역할로 보시는게 맞습니다. 푸룬에 식이섬유와 솔비톨이라는 성분이 장내로 수분을 잔뜩 끌어당겨서 딱딱해진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원리이기 때문이랍니다. 고여있던 변을 시원하게 비워내 주니 장이 깨끗해졌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푸룬은 꽉 막힌 변비 환자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은 맞겠지만, 평소 물변을 누시거나 장이 민감한 분들에겐 독이 될 수 있어요.
이미 장에 수분이 많고 과민해진 상태에서 푸룬을 섭취를 하게 되면, 솔비톨 성분이 장내 수분을 과하게 끌어모아서 폭풍 설사, 심한 복통, 가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랍니다.
푸룬을 장을 씻어내는 만능 세제가 아닌 배변 유도제로 보시면 되겠으며, 현재 질문자님 장 상태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