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하루에 한 끼만 드시는데도 살이 찌거나 빠지지 않아서 주변의 오해까지 받으시니 정말 억울하고 답답하시겠습니다. 현재 말씀해주신 생활 습관들을 모두 고려해보면 살이 빠지기보다는 오히려 체질 자체가 살이 찌기 쉬운 상태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원인 1 ) 12시에서 4시 사이의 불규칙한 1식은 인체를 기아 상태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뇌는 생존을 위해서 기초대사량을 극단적으로 낮추고 섭취한 에너지를 전부 지방으로 축적하도록 시스템을 바꾸게 된답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이 바닥인 상태라 평소보다 조금만 더 먹거나 가끔 안주를 드시면 잉여 에너지가 즉각 체지방으로 변환이 된답니다.
원인 2 ) 안주 없는 저녁 음주도 정말 좋지 못합니다.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내며 몸은 이를 독소로 인지해서 알코올 분해해만 모든 에너지를 쏟게 된답니다. 이런 과정에서 체내의 지방 분해 작업은 완전하게 중단되니 술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됩니다.
원인 3 ) 4시간의 쪽잠은 체중 감량을 상당히 어렵게 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급증해서 복부에 내장지방을 강하게 축적시키고 근육을 분해하게 합니다. 그리고 지방을 태우는 수면 중에 성장호르몬 분비가 결핍되면서 살이 빠질 틈을 주지를 않습니다.
원인 4 ) 활동량 부족으로 근육량이 줄어서 에너지를 태울 공장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드시는 양이 적더라도 1식으로 인한 대사량의 저하, 알코올의 지방 분해 차단, 수면 부족에 따른 코르티솔의 지방 축적 작용이 동시에 맞물려서 살이 찌고 안 빠지는 대사 환경이 구축이 된 것이랍니다.
되도록 극복을 위해서는 식사를 2-3번 정도로 나눠서 규칙적으로 섭취를 해서 대사량을 높이고, 금주, 그리고 규칙적인 숙면(하루 총 7시간 이상은 채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을 병행해주셔야 감량이 수월해질 것입니다.
위에 방법을 고려하셔서, 건강한 체중 감량을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수면이 제일 중요하니 수면 개선은 꼭 해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