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 장난감을 던져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32개월 여아구요 31개월때 어린이집에서 적응을 잘하지 못해서 발달센터 권유를 해서 다녀왔는데 아무 이상 없고 아직 친구와 함께 노는 방법을 모르는거라고 하셨어요

한달전에 다녀오고 어린이집에서 친구이름도 알고 밥도 잘 먹고 친구한테 같이 놀까?이런식으로 얘기도 한다고 해요 적응은 잘 하고 있는것 같아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대답할때 자기한테 불리한건 싫어요 라고 하고 자기한테 이득이 되는건 네네 좋아요 이런식이구요 원하는게 있을때만 유독 말을 잘 하는것 같아요

집에서 주로 훈육은 제가 하구요 몸으로 놀아주는건 아빠가 해요

근데 자꾸 아빠한테 장난감을 휙휙 던지고 가만히 놀고 있다가도 그냥 휙휙 던져요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휙휙 던져서 친구가 맞았다는 소리를 듣고 제가 하원할때 담임쌤이랑 얘기중에 장난감 던지면 안돼 그러면 가지고 놀수 없어 라고 얘기를 하니깐 울었는데 금방 그치더라구요

몇번이나 얘기를 했는데 요새 말을 진짜 안 듣고 장난감을 던져요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저는 장난감을 던지면 가지고 놀 수 없게 손에 닿지 않는곳에 올려두거나 훈육시에 엄청 울면 몸을 붙잡아두고 다 울면 풀어줄거야 울지않고 얘기해야 들어줄수 있어 장난감 던지면 안돼 던지면 아파 이런식으로 훈육하고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다칠까봐 염려가 됩니다 어떻게 확실하게 훈육을 해야할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던지는 행동을 하는군요~

    집에서 던지는 것도 많이 신경이 쓰이실 거 같은데

    그 이외에 심지어 어린이집 에서도 던진다고 한다면

    당연히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많이 고민되고

    걱정 되실만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일단은 집에서 계속 안된다고 훈육을 해주고 계신 부분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잘 지도를 하고 계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조금 더 자세히 훈육 방법을 말씀을 드리자면은

    던지는 행동을 훈육을 하실 때 긴 말은 빼고, 즉시 단호하게

    이야길 해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던지는 순간 아이의 손을 덥석 잡으신 후에 눈을 봐주시고

    "던지는건 안돼. 맞으면 아파." 이야기 해주세요

    말이 짧을수록 어린 아이들 한테는 더 쉽게 받아드려요

    그리고 아이가 운다고 해도, 바로 달래주시지 마시고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울음이 그칠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울음이 그친 후에 차분한 태도로

    "던지는건 안되는거야. 알겠지?" 하고

    다시한번 아이에게 이야길 해주세요

    또 유독 자주 던지는 장난감이 혹시나 있다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기보다, 아이의 장난감을

    아예 숨겨버리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 선생님한테도

    아이가 혹시 던지는 기미가 보이면 그 즉시 단호하게

    손을 잡고 제지해 달라고 요청을 해주시고

    집이랑 어린이집이랑 똑같이 대처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들은 원래 문제행동이 금방 좋아지지 않아요

    단기적으로 잘 바뀌지 않는 부분이기에

    조금은 길어지더라도 꾸준히 지도를 해주시면서

    일관성 있게 나아가시는 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아이도 조금 성장을 하게 되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개선이 되기도 하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그리고 아이가 언어가 느릴경우 행동으로 더 보여지는

    경향이 있으니, 언어발달도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음 좋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물건을 던지면 사람이 다치거나 

    물건이 망가지는 등의 피해가 있으니,

    아이가 물건을 던지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32개월이면 아직 충동조절 능력이 많이 

    미숙한 시기라서 “던지면 안 돼”라는 것을 

    알고 있어도 행동으로 조절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반복해서 

    알려주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가 울고 몸을 크게 움직이며 

    흥분한 상태에서는 대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저는 먼저 안전하게 진정할 수 있도록 

    기다린 뒤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울음을 멈추게 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진정된 후 왜 안 되는 행동인지 

    반복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난감을 던지면 친구가 다칠 수 있어.”

    “물건은 소중하게 아껴줘야 하는거야.“

    이처럼 짧고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을 보니 보호자님께서 이미 여러 번 

    설명하고 계신 것 같고, 저는 아이가 일부러 

    친구를 다치게 하려는 것보다는 아직 

    충동조절이 어려운 연령의 특성이 더 크게 보입니다.

    그래서 “한 번에 고치는 방법”을 찾기보다는 

    위험한 행동은 즉시 막고, 안 되는 이유를 

    꾸준히 반복해서 알려주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께도 어린이집에서는 

    주로 어떤 상황에서 장난감을 던지는지 

    한번 여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심해서, 화가나서, 신나서 등

    특정 상황에서만 나타나는 행동인지

    알게 되면 원인을 파악하고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2개월 아이는 감정 표현이 서툴러 던지는 행동으로 표출하는 경우가 많으니, 화가 나면 "말로 해"라고 대체 표현을 가르쳐 주세요.

    장난감 던지는 순간 팔을 잡고 단호하게 "안 돼, 아파요"라고 말하고, 아이 감정 가라앉을 때까지 옆에서 기다려주세요.

    장난감을 의인화해 "아야야 너무 아파, 나를 던지면 슬퍼" 연기하며 아이의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아빠와 놀 때 규칙을 함께 정하고, 잘 지켰을 때 적극 칭찬하며 긍정 강화를 해주세요.

    어린이집과 가정의 규칙을 일관하게 유지하고, 또래 놀이 기회를 자주 만들어 사회성을 발달시켜 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2개월이라면 '장난감을 던지면 위험하다'는 것은 이해하기 시작하지만,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은 아직 많이 미숙한 시기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일부러 나쁘게 행동한다기보다 감정 표현이나 놀이의 일부로 던지는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아이가 던지는 횟수보다 던지지 않은 순간을 많이 칭찬하는 것이 생각보다 큰 효과를 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지금 시기가 그런시기인거 같아요. 던지기 놀이를 한적이 있을까요? 혹시 아버님과 공놀이를 한적이 있던건 아닐까요? 공을 던지던 놀이가 재밌어 그때의 기억이 장난감을 던지는 행동으로 계속이어 질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계속 알려주는 방법 밖에 없으며 시기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질거에요.

  • 안녕하세요.

    32개월이라면, 충동 조절이 아직 미숙하여 장난감을 던지는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중요한 건 여러 번 설명하는 것보다 던지는 즉시 장난감은 던지지 않는 거라고 짧고 단호하게 말한 뒤에 장난감을 바로 치우는 것입니다. 아이가 울더라도 규칙을 바꾸지 않고 일관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빠에게만 더 던진다면, 아이가 관심을 끌거나 반응을 확인하고자 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장난감을 던지고 싶어 할 때는 공 던지기처럼 던져도 되는 놀이로 대체하여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왜 안 되는지 짧게 알려주고 진정할 시간을 주도록 하고,

    어린이집 적응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일단은 같은 기준으로 꾸준히 지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