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적게 드시는데도 살이 안 빠져서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주말에 조금 챙겨 드셨다고 바로 1kg가 훅 늘어나는 것을 보면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의 문제의 원인은 무리하게 드시는 양을 줄이는 것 자체이 있을 수 있답니다.
인체는 생각보다 영리해서 에너지가 너무 적게 들어오면 이를 비상 상황인 기아 상태로 인지를 합니다. 그래서 생존을 위해서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대신 지방으로 차곡차곡 저장하려는 체질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평소 소식좌에 입이 짧다고 하셨는데, 영양 불균형이나 근육량 저하로 인해서 이미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있을 수 있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평일에 아무리 굶어도 살이 잘 안 찌고, 주말에 평소보다 조금만 더 먹어도 몸이 이때가 하고 영양분을 스펀지처럼 흡수해서 수분과 지방으로 가둬버리기 때문에, 체중이 금방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을 적게 드시더라도 그 적은 양을 영양가 없는 당류, 정제탄수화물 위주로 채워주시는 것은 아닌지도 점검해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하시려면 굶은 방식은 되도록 멈추셔야 합니다. 하루 기초대사량+200kcal 이상 챙겨주시고, 단백질(체중 x 1.6-2.0g)과 식이섬유(하루 20g이상) 규칙적으로 든든하게 챙겨 드시면서 몸에 에너지가 들어온다는 안도감을 주어야 떨어진 대사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현재 줄인 칼로리에서 갑자기 늘리시면 요요가 오실 수 있어서 1주일 단위로 100-150kcal씩 증량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주 2회 정도는 가벼운 근력 운동(스쿼트, 런지, 힙브릿지, 플랭크같이 맨몸 홈트도 괜찮아요)을 더해서 근육을 유지해주시면 주말에 조금 더 드셔도 쉽게 찌지 않는 건강한 체질로 바뀌실 수 있답니다.
너무 무리마시고, 몸을 정상화한다는 생각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평일과 주말의 식사량 편차를 줄이시는 것도 정말 중요하니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