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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족골 골절 핀제거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운동을 좋아하는 청년입니다.

일상생활 도중 불의의 사고로 중족골이 골절되어 핀 박는 수술을 하고 5개월쯤 지나서 뼈가 말끔히 다 붙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수술하고 5주 뒤에 러닝, 크로스핏을 할 정도로 이물감도 없었고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지금 수술한지 7개월 쯤 되어가는데 내년 3월쯤 체력시험이 끝나고 핀제거 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담당의사분이 늦게하면 골흡수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빨리하는게 좋다하셔서 다음주나 2주 뒤쯤 핀제거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상담을 받았는데 병원 측에서 `BMP 노보시스` (골보충제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를 수술할 때 핀 제거 후 구멍 부위에 채워넣는 약을 추가하는 것에 동의하시냐고 하셔서 일단 보류를 했는데 해당 약 가격이 수술비와 맞먹는 비용이다보니 해야하는지 아니면 굳이 안 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병원 측에서 강요는 할 수 없지만 선택은 환자 본인에게 있다는 스탠스여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구글링을 해봐도 정보가 많이 없네요 ㅜㅜㅜ

혹시 아시는 바가 있다면 도와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동원 물리치료사입니다.

    노보시스는 골형성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한 골재생 촉진제입니다. 쉽게 말해, 핀 제거 후 남는 뼈 구멍이 잘 메워지도록 도와주는 생체 단백질 약제입니다. 만약 지금철머 뼈가 잘 붙은 상태라면 굳이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핀 구멍이 깊고 크거나 재부상 위험이 높은 환경이라면,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BMP(노브시스)는 "뼈 재생을 촉진하는 단백질 제제"로, 골결손이 크거나 치유나 늦을 때 주로 사용됩니다.

    이미 "뼈가 완전히 붙고 회복이 잘 된 경우"라면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핀 제거 후 남는 구멍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골유합이 이루어집니다."

    비용이 크다면, "담당의사에게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구체적 위험도를 추가로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종합해보면 BMP 노보시스는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꼭 필수는 아니니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핀으로 인한 구멍을 채우는데 도움을 주지만 비용적인 부분이 부담 될 수 있기에 혹시 실비 보험이 가능한지 보험사에 문의하시고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말씀하신 보충재는 핀제거이후 결손이 발생하는 뼈부위에 뼈가 잘 메워지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이미 뼈가 잘 붙었고 증상도 없는 상태라면 필수적인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골흡수에 대한 말을 들으신 것은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모든경우에 해당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핀 제거 부위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 이후에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