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초6 중1 이런 것을 이야기 했는데 내무부에 밀고를..

새벽에 3ㅡ4시 부터 6시 40분 까지 학교 중앙 도서관에서 공부를 합니다 토공휴일은 아침 7시에 가서 밥을 먹지 않고 텀블러 커피 3잔 제로 에너지 드링크 1개 하루 견과 2봉지로 오로지 집중하는데 시간을 쏟습니다 저녁 5시 30분에 자리를 정리하고 집으로 갑니다

아니 근데 얼마전 누군가 포스트 잇에 '안녕하세요 저는 국어교육학과 4학년 ㅇㅇㅇ입니다 용기 내서 제 전화 번호를... '

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웃으며 이야기하고 엄마 한텐 비밀 그러면서 공부도 줄여 줬는데 밀고를 해서 ...

근데 이상한게 아무 반응이 없으십니다...

앞으론 밀고자들에겐 비밀을 지켜야 겠습니다

누가 장난 친 것 같기도 하고 허허....요즘 MZ들은 우리 때와 많이 다르네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는 절대 비밀 유지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아빠가 대학생에게 번호 적힌 쪽지를 받았다는 것이 엄청난 흥미진진한 스캔들이었으니깐요.

    아마도 그 대학생도 순수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멋진 모습에 감명 받아서 응원 차 건넨 쪽지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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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요즘은 공부에 몰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과 인간관계의 균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아버지의 솔직한 경험담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극단적인 생활은 걱정될수 있으니 주변의 조언도 참고해 보세요.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밀고 한것이 아니라 아빠의 무리한 생활이 걱정돼 엄마께 알린듯 합니다. 연락처 메모는 장난일 수도 있으니 단정하지 마시고 식사와 수면 부터 챙기며 아이들과 편안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새벽부터 주말없이 도서관에서 열심히 달리는 아빠의 모습에 아이들도 은근 자랑스러움을 느꼈을거에요. 엄마에게 이야기 한 것도 나쁜 뜻이라기보단 아빠에게 재미있는 일이 생겨서 자랑을 하듯 털어 놓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도서관에서의 이벤트는 소소한 추억으로 넘기시고, 건강을 위해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는 조금씩 줄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