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이 일주일 지난 이 삼겹살 상한걸까요?(사진 有)

사진으로 찍혀있는것보다 살짝 회색빛이 도는데 이거 상한걸까요?

소비기한은 일주일 전인 18일까지 입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상한 고기는 냄새가 다르다던데 일반 고기에서 어떤 냄새가 추가되면 상한 고기인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사진은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소비기한이 일주일이나 지난 삼겹살은 육안상 큰 문제가 없어 보이더라도 내부에서 부패균이나 식중독균이 증식했을 수 있어서, 아깝지만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고기가 회색빛을 약간 띄는 것은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갈변 현상일 수도 있겠으나, 보관 기간이 오래된 만큼 부패로 인한 변색일 확률을 무시할 수 업습니다.

    보통 정상적인 돼지고기는 냄새가 거의 안 나거나 가벼운 피비린내 정도만 나지만, 상한 고기는 시큼한 식초 냄새, 꿉꿉한 냄새, 코를 찌르는듯한 암모니아 냄새, 달걀 썩는 듯한 불쾌한 악취가 느껴집니다.(말씀드린 증상은 확실하게 상한 것이지만, 변질 초기에도 맡아보시면 약간의 좋지 못한 쿰쿰한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포장을 표면에 미끈거리거나 끈적끈적한 진액이 실처럼 묻어난다면 부패가 진행된 상태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건강을 위해 아까우시더라도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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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지은 영양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비기한이 일주일(7일)이나 지났고 겉면이 회색빛으로 변하기 시작했다면 아깝더라도 ‘폐기(버림)’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인터넷에서 말하는 '상한 냄새'의 정확한 실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짚어 드릴게요.

    1. '회색빛'과 '소비기한 일주일 경과'의 위험성

    • 색깔의 변화 (미오글로빈의 변질): 고기가 공기와 차단되어 일시적으로 갈색이나 회색빛을 띠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팩을 뜯어 공기 중에 10~20분 노출해 두었는데도 원래의 선홍빛으로 돌아오지 않고 계속 칙칙한 회색이나 푸르스름한 빛을 띤다면, 그것은 박테리아(세균)가 증식해 고기 단백질이 부패하기 시작했다는 확실한 신호입니다.

    • 소비기한 7일 도과: 소비기한은 먹어도 안전한 '최후의 마지노선'입니다. 냉장 보관을 아주 완벽하게 잘하셨더라도, 일반 가정용 냉장고 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온도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일주일이 지난 돼지고기는 이미 눈에 보이지 않는 식중독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