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 너무 심해졌는데 비염약을 꾸준히 먹어도 괜찮은지??

2021. 11. 18. 07:09

항상 환절기마다 비염이 심해져서 고민입니다 환절기마다 비염약을 달고 사는데 이게 내성이 생기는 건지 처음에는 드라마틱하게 나아졌는데 이제 약을 먹어도 많이 좋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약을 안먹으면 너무 힘들어서 약을 먹긴해야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총 8개의 답변이 있어요.

목동안치과의원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며, 여러 종류의 비염들을 포괄해서 일컫는 용어입니다. 급성 비염은 흔히 감기를 지칭하는 감염성 비염이지만 만성 비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감염성 만성 비염의 원인으로는 비강구조 이상, 비강종양,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정서불안 등이 있을수 있으며, 비강 물혹(용종, 만성 부비동염, 비강 이물, 선천성 코 기형이 있을 때도 만성 비염이 발생 될 수 있습니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비염은 감기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하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나 부비동염이나 반복적인 편도선 염증으로 인한 비염이 오래 지속되거나 부비동염이나 편도선염이 지속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비염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약물 요법으로 원인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항류코트린제, 항콜린 스프레이를 사용하거나 면역요법으로 치료하며, 만성 비후성 비염은 국소 분무형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여 내과적인 치료를 하며, 비갑개 성형술, 비갑개 절제술, 레이저 수술,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 등으로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항콜린제 스프레이를 사용하고, 약물성 비염은 약물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비염을 예방하는 것은 어려운 편이지만, 어느 정도의 예방을 위해 노력과 치료가 병행 되어야 합니다. 습도를 조절해서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깨끗하게 씻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하며 급격한 온도변화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를 사용하여 코를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2021. 11.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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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오****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항원에 노출되면 과민반을 일으키면서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나는 것입니다. 한번 알레르기가 생기면 이런 항원에 노출이 되면 항상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때문에 항원과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봄가을에 공중에 떠다니는 꽃가루나 식물 씨앗에 대한 항원은 노출을 막기가 어려워서 계절성으로 발생하는 증상에는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물로 조절하면서 대응하는 수 밖엔 없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으세요~ 


    2021. 11. 2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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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비염약에 특별히 내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나, 그 정도가 심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이비인후과 내원하여 다시 진료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1. 11.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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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보건의료원

        질문자님께서 어떤 약을 복용하고 계신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비염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은 장기 복용하여도 안전한 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염약을 꾸준히 먹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약물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몸의 내성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절기가 지나고 증상이 다소 완화되면 칼 같이 약물을 끊고 다음 환절기 까지 약물 중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021. 11. 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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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현재 투약중이신 약물확인이 어려우나, 일부 비강분무액(비충혈제거제)의 경우 지속사용시 반동성비염의 위험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가까운 이비인후과 내원하시어 비강내시경 검사 및 필요시 알레르기혈액검사 후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1. 11. 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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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병원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약을드셔도 큰 부작용은 없으실겁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우선 원인물질을 파악하고 피하는 것이 첫 번째 치료원칙입니다.

            불가피하게 원인인자에 노출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하면 콧물, 가려움증 증상에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코세척을 하면 증상호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021. 11. 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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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비염은 코 점막이 다양한 원인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 질환의 하나입니다.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꽃가루, 애완동물 털이나 비듬과 같은 유발물질에 의해 일어나며 대기오염이나 담배연기, 감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 찬공기, 급격한 온도나 습도 변화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은 경구 항히스타민제, 면역조절제, 비강내 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비강분무제, 비충혈 제거제 등이 있습니다. 자극에 의해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므로 꾸준하고 끈기 있게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요법으로 치료 호전이 안되는 경우 원인 알레르겐에 대한 감수성을 약화시켜 증상의 호전을 유도하는 면역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코막힘이 심할 경우 보조요법으로 비강에 대한 수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극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꽃가루가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이 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흡연자라면 금연하시고, 간접 흡연을 피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실내를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정 음식을 드신 후 증상이 악화된 것이 아니라면 따로 음식 제한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알러지를 일으키는 음식은 메밀, 계란, 꽃게, 우유, 새우, 복숭아, 밀가루 등이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있으실 경우 꾸준히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천식, 부비동염, 중이염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11. 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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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비염약은 장기 복용을 해도 안전한 약입니다. 처음에 복용을 했을 때보다 효과가 떨어져도 전혀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상황만 아니라면 계속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약의 종류를 조금 바꿔도 괜찮습니다.

                2021. 11. 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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