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당뇨에 좋다는 여주는 엄청 쓴 맛이 강하던데 쓴 맛을 많이 없애면 효과가 없나요?

지인분이 말린 여주를 달여서 가지고 다니면서 마시더라구요. 당뇨약을 먹고 있고 식사 후에 물 대신 여주달인 물을 마시더라구요. 조금 주길래 마셔보니 너무 쓰던데 이 쓴맛이 당을 조절하는 성분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주의 그 강한 쓴맛이 바로 당뇨를 잡는 성분이랍니다 ! 여주가 쓴 이유는 모모르디신과 카란틴이라는 성분 때문이며, 이런 성분들이 체내에서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면서 혈당을 낮추고 췌장 기능을 돕습니다. 따라서 쓴맛을 완전하게 없애려고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시거나 과하게 끓여서 쓴맛을 다 빼버리면, 정작 당을 조절하는 유효 성분까지 함께 파괴되거나 씻겨나가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건강을 위한 효과를 보시려면 어느정도 쓴맛을 감수하고 드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지인분의 복용 방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미 당뇨약을 복용 중이신데 여주 달인 물을 식후에 물 대신 수시로 드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주의 혈당 강하 효과가 기존 당뇨약과 이중으로 작용하면, 혈당이 떨어지는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IP : 여주는 약이 아닌 보조 식품이라 물처럼 드시기보다 하루 1~2잔 정도로 제한하시어, 평소에는 맹물을 드시는게 안전하다고 지인분께 말씀 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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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여주를 처음 드셔보신 분들은 대부분 쓴맛에 놀라시는데요,

    실제로 여주의 강한 쓴맛은 모모르디신과 차란틴 같은 성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차란틴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여주가 당뇨식품으로 관심을 받게된 이유 중 하나인데요,

    다만 쓴맛이 강할수록 혈당조절 효과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여주의 혈당 관련 성분은 쓴맛 성분과 일부 연관이 있지만, 쓴맛이 효능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여주를 물에 담가 쓴맛을 일부 제거하거나 차로 우려 마신다고 해서 효과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인분은 적응하셔서 잘 드시지만, 대부분 너무 쓴맛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쓴맛을 유지하면서 못 먹는 것보다는 적당히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 당뇨약을 복용중이시라면 과도한 섭취는 혈당이 과도하게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여주를 섭취한다고 해서 당뇨약을 임의로 줄이거나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부분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주차를 보조적으로 드시면서 혈당 관리를 위해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 체중 관리, 식후 운동등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지인분의 건강한 혈당 관리를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여주의 쓴맛은 혈당 조절에 핵심적인 ‘모모르데신’과 ‘카란틴’이라는 성분에서 비롯되기에 쓴맛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효능이 떨어질 수 있으나,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저혈당 위험이 있으므로 물 대신 수시로 마시는 행위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 여주의 쓴맛을 줄이고 싶다면 오리 전 찬물에 짧게 담그거나 기름에 볶아 조리하는 것이 유효 성분을 보존하면서 맛을 개선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 약을 드시는 상황에서 여주물을 병행할 경우, 급격한 혈당 저하고 발생할 수 있으니 섭취량과 빈도를 의료진의 가이드에 맞춰 조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