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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꿈많던아이
D램과 낸드플래시는 왜 용도가 완전히 다른가요?
메모리반도체 중 D램과 낸드플래시가 있는데, 이 둘이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과 특성이 어떻게 다르길래 각각 다른 용도로 쓰이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휘발성 비휘발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휘발성은 말 그대로 사라지는 메모리, 비휘발성은 남아 있는 메모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D램은 작은 커패시터에 전하를 저장해서 데이터를 표현하고, 전원이 꺼져버리면 정보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입니다. 저장된 전하가 조금씩 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다시 채워주는 리프레시가 필요하지만 읽고 쓰는 속도가 매우 빠른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CPU가 바로 사용할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주기억장치로 주로 사용되게 됩니다.
낸드플래시는 셀 내부에 전자를 가둬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인데, 이 때문에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남는 비휘발성 메모리입니다. D램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데이터는 훨씬 높은 밀도로 저장이 가능하고, 가격적인 부분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잘 아는 SSD, USB, 메모리 카드가 대표적인 낸드플래시 입니다.
결론적으로 D램은 빠른 임시 작업공간, 낸드플래시는 오래 보관하는 대용량 저장공간에 적합한 구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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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D램은 데이터를 저장하려면 계속 전원을 공급해줘야 하는 반면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어요.
D램은 데이털르 빠르게 읽고 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CPU가 작업할 때 사용하는 주기억장치로 많이 사용되죠.
반면 낸드플래시는 전자를 가둬두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전원이 없어도 정보가 남아요.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SSD처럼 사진과 파일을 오랫동안 보관해야 하는 곳에는 낸드플래시가 적합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D램은 전하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동작하여 읽고 쓰는 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날아가는 휘발성 특성 때문에 시스템의 임시 작업 공간인 메인 메모리로 쓰입니다. 반면 낸드플래시는 트랩막에 전자를 가두는 방식을 사용하여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유지되는 비휘발성 특성을 가져 SSD나 USB 등 장기 저장장치로 활용됩니다 결국 D램은 연산 처리를 돕는 빠른 속도에 낸드플래시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대용량 저장에 각각 특화되어 있어 컴퓨터 시스템 내에서 서로 보완적인 역할로 분담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둘의 차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에서 갈려요. D램은 아주 작은 콘덴서에 전하를 담아 1과 0을 기록해요. 그런데 이 전하가 금방 새어나가서 1초에 수십 번씩 다시 채워줘야 하고, 전원이 끊기면 통째로 사라져요. 대신 읽고 쓰는 속도가 나노초 단위로 빠르고 아무리 반복해도 닳지 않아요. 낸드플래시는 전자를 절연층으로 둘러싸인 방에 가둬요. 전원이 꺼져도 전자가 갇힌 채 남아 있어서 데이터가 수년간 보존돼요. 그런데 이 방에 전자를 넣고 빼려면 높은 전압으로 절연층을 억지로 뚫어야 해서 속도가 느리고, 반복할수록 절연층이 손상돼 수명이 정해져 있어요.
용도가 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어요. 컴퓨터가 지금 당장 작업하는 데이터는 속도가 생명이라 D램에 올려놓고 써요. 책상 위에 펼쳐놓은 서류 같은 거예요. 작업이 끝나거나 전원을 끄면 보관해야 하니 그때는 낸드에 저장하고요. 서랍에 넣어두는 서류인 거죠. 스마트폰으로 치면 RAM 8GB가 D램이고 저장공간 256GB가 낸드예요.
가격 구조도 달라요. D램은 셀마다 콘덴서와 트랜지스터가 필요해 밀도를 높이기 어렵고 비트당 단가가 비싸요. 낸드는 셀을 수직으로 수백 층 쌓을 수 있어서 같은 면적에 훨씬 많은 데이터를 담고 단가가 싸요. 그래서 빠르지만 비싼 D램은 작게, 느리지만 싼 낸드는 크게 쓰는 조합이 자리 잡은 거예요.
요즘 AI 서버에서 HBM이 주목받는 것도 이 연장선이에요. GPU가 계산할 데이터를 최대한 빨리 공급해야 하니 D램을 수직으로 쌓아 통로를 넓힌 건데, 저장이 아니라 작업 속도가 관건인 자리라 D램 계열이 쓰이는 거예요. 두 메모리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속도와 보존이라는 서로 다른 역할을 나눠 맡은 짝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