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선영 영양사입니다.
탄수화물, 특히 설탕 등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으로 보내집니다.
그러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각 세포로 보내 에너지로 사용하며
남은 포도당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합니다.
하지만 글리코겐 저장 한계량을 초과한 여분의 포도당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주로 복부에 저장되고 복부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혈관과 간에 쌓이고 심혈관질환과 지방간 등 간질환을 유발합니다.
한편,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췌장이 고장나게 되어 인슐린을 적게 분비하거나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따라서 혈액에 포도당이 세포에 사용되지 못하고 많아지게 되어 당뇨병이 유발됩니다.
탄수화물 너무 적게 먹어 내 몸에 쌓인
케톤체 더미!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면 몸에서는 포도당을 대신할 다른 에너지원을 만들어내기 위해 지방을 분해하여 케톤체가 합성됩니다. 케톤체의 생산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케톤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혈액을 산성화시켜 심한 경우 생명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케톤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50~100g의 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한데 적어도 하루에 밥 한공기 반 정도는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