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경수술 시기는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아이의 상태와 생활 환경, 보호자와 본인의 판단에 따라 달라져요. 예전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중학생 때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꼭 어린 나이에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필요할 때 상담하고 결정하는 분위기가 늘었어요. 성인이 되어서 하는 분들도 적지 않으니 나이만으로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의학적으로는 소변줄기가 아주 가늘거나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경우, 위생 관리가 어려운 경우 등에 수술을 고려해요. 단순히 또래들이 했다는 이유만으로 급하게 정할 일은 아니고, 귀두포피염이 반복되는지, 통증이나 배뇨 문제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아요.
마취는 나이와 협조 정도에 따라 달라져요. 어린 유아나 많이 긴장하는 아이는 수면마취나 전신마취를 고려할 수 있고, 초등 고학년 이상이나 성인은 국소마취 크림을 바른 뒤 주사마취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마취가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아이의 나이, 두려움, 건강 상태, 병원의 장비와 경험을 함께 보고 정하게 됩니다.
수술 전에는 소아비뇨의학과나 비뇨의학과에서 포피 상태와 염증 여부를 진찰받고, 마취 방법과 회복 기간까지 충분히 설명을 듣고 결정하시면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