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뼈, 익상견갑, winging scapula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
5년전쯤부터 오른쪽에 익상견갑이 있는걸 인지했습니다
보통 일상생활에서는 외관상으로 티가 잘 안나고 불편한걸 모르고 살다가
웨이트운동을 열심히 하는 시기가 오면 벤치프레스 같은 운동을 할때 날개뼈가 정렬이 안되는 느낌이 들고 불편하고 일상생활에서도 날개뼈의 위치가 불균형이 느껴지고, 어깨 움직임에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유튜브나 인터넷을 통해 저의 케이스와 비교했을때 장흉신경마비로 인한 전거근의 약화가 원인인거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부분은 테스트 중에서도 밑에 테스트에서 제일 심하게 날개뼈가 튀어나옵니다
(손가락이 아래로 향하게 하고 벽의 허리 높이에 손바닥을 붙이고 벽을 미는 동작)
그냥 엎드려 뻗처 자세처럼 손가락이 위로 향하게하고 가슴쪽의 높이의 벽을 밀때는 잘 안나타납니다
손가락이 아래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낮은 위치의 벽을 밀때 심해지는데
이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전거근과 저 위에 동작과 어떤상관관계가있는지
아니면 저 자세에서 다른 어떤 근육의 약화를 유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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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익상견을 유발할 수 있는 근육약화는 trapezius, serratus anterior (전거근), rhomboideus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전거근이 약해서 익상견이 생길때는 앞으로 나란히 자세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란히 상태에서 뒤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시면 익상견이 있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위에 보여주신 그림의 경우 사실 저도 처음 보는 신체진찰 방법인데 전거근이 사용되는 자세라기 보다는 아마도 견갑골 (scapulae)뼈에 뒤로 밀리는 힘을 전달하는 자세로 보이고 손바닥을 위로하고 아래로 하고에 따라서 힘이 전달되는 벡터 방향이 달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손바닥을 위로 하더라도 손바닥 위치를 더 아래쪽 (엉덩이쪽)으로 내리면 같은 현상이 생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익상견은 신경마비에 의해서 생기는 근력약화가 보통의 원인이며 이유없이 생기지 않습니다. 신경의 기능이 떨어질만한 원인에 노출된적이 있읏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