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가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캡시드라고 부르는 단백질 껍질과 핵산으로만 이루어진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에 있으며 스스로는 독립적인 증식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바이러스가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이러스는 스스로 증식할 수 있는 세포 소기관이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DNA 또는 RNA와 같은 핵산과 이를 둘러싼 단백질 껍질인 캡시드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구조만으로는 새로운 바이러스 입자를 만들고 복제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단백질을 생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는 증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숙주 세포에 의존합니다.
즉, 숙주 세포의 리보솜을 점령하여 자신의 단백질을 만들고, 숙주 세포의 효소와 에너지를 이용해 자신의 유전 물질을 복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바이러스는 절대 기생체라고 불리죠.
바이러스는 스스로 단백질을 만들거나 에너지를 생산하는 대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세포 소기관이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하여 증식합니다. 이들은 숙주 세포의 유전 정보 복제 장치와 단백질 합성 기구인 리보솜을 빼앗아 자신을 복제하는 데 필요한 유전 물질과 단백질을 만듭니다. 따라서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 없이는 스스로 증식할 수 없는 절대 세포내 기생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바이러스는 리보솜 atp 생겅계 같은 세포 고유의 합성 에너지 장치가 없어 단백질 합성과 복제를 스스로 못한답니다.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과 같이 바이러스가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이러스 자체에는 생명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세포 구조와 대사 시스템이 전혀 없기 때문인데요, 우선 세포는 미토콘드리아나 해당작용 같은 대사 경로를 통해 ATP라는 에너지원을 스스로 생산합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이러한 대사 효소나 기관이 전혀 없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쓰지 못하며 따라서 독립적으로 생명 활동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또한 생물이 단백질을 합성하려면 리보솜, tRNA, 아미노산 합성 효소 등이 필요한데요, 바이러스는 캡시드와 핵산만 있을 뿐이므로 이 장치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단백질을 만들어낼 수 없고, 숙주 세포의 리보솜과 효소를 빌려야만 자신의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일부 바이러스는 자체적으로 DNA 또는 RNA 복제 효소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숙주 세포의 복제 효소나 전사 기구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바이러스는 단백질 합성이나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효소와 리보솜을 갖고있지 않기때문에
스스로 증식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숙주세포의 대사 시스템과 복제기구를 이용하면서 자신의 유전물질을 복제하고
단백질을 합성해야 한다고합니다.